처음으로 지각이란걸 해봤어요 ...

by 제시켜알바。 posted Jun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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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늘 당황스런 하루였습니다 =ㅁ= ㅋ
전 고3인데요, 오늘은 정규수업 날이라 8시10분까지 등교였어요.
놀토에는 풀자습이라 9시까지 등교구요,
근데 오늘 아침엔 이상하게 가족들이 절 안깨우더라구요 ;
저는 7시30분 쯤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집을 나섰지요.
근데 아침에 등교하는 버스가 없더라구요 ~!
그래서 어? 내가 좀 늦게나왔나하고, 택시를 탔지요.
친구한테 문자가 왔더라구요.
" 야 오늘 8시10분까지 등교야, 지금 늦은 애들 벌받고있어. 빨리와 "
시간보니깐 8시 40분 ㄷㄷㄷ ;; 난 분명히 7시40분으로 봤다고 OTL ......... !!!
정말 살면서 이런 황당한 적은 첨이라 ㅠㅜ
왠지 부모님도 일찍 출근하시고, 왠지 아침햇살이 참 시간에 비해 밝더라 했지 ;;; ...
거의 9시가 다되어서 학교에 도착, 몇분동안 벌받다가
졸업사진 찍은후에 지각생 9명과 함께 오리걸음을 했습니다 ㅜ
다리가 후들후들, 그것도 언덕위로 올라갔다오기 5바퀴 OTL ...
지금도 다리 알배겨서죽겠어요 ㅠ
이번주 내내 뭔가 머피의법칙 이랄까 일이 다 잘안풀린다 했더니,
오늘 이런 매우 크리티컬한 사건이 터졌나봐요 ㅠ
요즘 살면서 죄를 너무많이 지어서 하나님이 벌주신거 같기도 하고 ;
여튼 내 생애 정말 잊을수없는 충격적인 날이었네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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