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만 받지말고 글도 올리라는 저 눈망울에...;;
오늘 지하철 내려서 나올라고 하는데 누가 뒤에서 잡는거에요;
이건 또 뭔 종교인이야 이러고 돌아봤더니 어떤 남자가
"저 되게 동안이신데요, 86년생 이상이시죠? 몇년생이세요?"
......이런, 나 87이다-_=
저거 쫌 너무하지 않습니까; 아주 끝까지 어리게 잡아서 설마 아니겠지 하는게 86이란말 아닙니까..
왔다갔다 하다보믄 진짜 별별이유로 모르는사람한테 붙잡혀서 이런저런 얘기 듣게되는데요
나이는 좀 자제합시다(....) 미묘하게 상처받네요;;
우리나라에선 첫 만남에 나이, 사는 곳, 가족관계... 이런건 필수-_-;
아주 매달 학원에서 자기 소개 할때마다 지겹다는...;;;
( 짬밥 생기니까 이젠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할 수 있는 스킬 여유 획득...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