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88 추천 수 0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
헤어질 정도의 위기까지 갔다왔어요 ...

제가 너무 표현을 안 한대요...


사랑한다는 말은 둘째치고, 서운한 점이 있으면 서운하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표현이 없다고 ... 내가 지금 기계랑 사귀는 건 아니잖아... 라고 하더라구요.

전 또 저 나름대로 그 사람한테 너무 이기적으로 대하는 것 같아서
친구들이랑 약속 있다고 해도 "왜 나랑은 안 놀아줘?"라는 말도 못하고 ...
이런 게 그 사람한텐 오히려 역효과였나봐요...
제 자신한테 자신감을 가지라고 한 걸 보면...


물론 제가 아예 표현을 안 한건 아니지만,
한 것보다 안 한 게 더 많다고 해야겠죠... 흠...


그 사람 말을 이해 못 하진 않아요...
그 사람은 그렇게나 많이 표현해줬는데, 너무 받고만 있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정말 많이 좋아해줬거든요 저를...



둘 다 헤어지는 건 원치 않아 해요...
그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죠.


제가 표현을 하긴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런 거 너무 서툴러서...



그 사람이 지금은 절 좋아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대요...

제가 과연 표현을 한다고 해도 그 사람이 다시 절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게 할 수 있을까요?
이게 가장 걱정이예요...

이제 와서 표현해도 소용없게 될까봐...




사실 이것말고도 더 얘기해야할 게 많지만 그냥 요점만 줄여봤습니다. -_-

혹시 지음분들 주변에도 이런 사례가 있나 해서...
있으면 고민 상담 받고 싶어요 ...
  • ?
    ♡º_º だいすき♡ 2007.06.10 08:25
    일단 얘기부터 차근차근 해보세요. 솔직한 마음도 얘기 해보고요.
    그런 이유로 헤어진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사귄지는 얼마나 되셨죠?
    그런 성격도 이해해줄 정도로 사귀어야 되지 않을까요.
    지금부터 서로 이해하며 알아가자고 해보세요.
  • ?
    아이린애들러 2007.06.10 09:01
    다이스키 // 흠... 오늘이 딱 21일이예요^^ ... 아마 그 사람도 많이 힘들었나봐요... 눈물이 맺혀서 얘길 하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제가 표현하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만나서 표현하고 싶어도 다음주부터 시험이라 이건뭐 -_- ... 20일에 시험 끝나서 그 때까진 또 문자나 네이트온 정도로 대화 밖에 못 하고... ;;;
  • ?
    ☆거친눈빛☆ 2007.06.10 09:55
    그럼 딱 이번 일 부터 얘기 해 보세요..
    지금 이렇게 글로 쓴걸 말로... 말이 어색하다면 편지라도 건네보세요... (네이트온이나 싸이글은 비추...)
    정말 나에게 표현 많이 해줘서 고맙다, 내가 말 못한건 이래서다, 날 좋아하지 않을까봐 불안하다 등등..
    (언젠간 헤어질땐 헤어지더라도,,, 안 헤어진다면 안 헤어지는거고)
    지금 감정 표현 못 해서 틀어져버리면 님 엄~청 후회하시면서 자책하실거 같아요... (저도 섭섭한거 말 못하고 혼자 삭히거든요 ㅠㅠ)
    그러느니 진짜 용기 한번 내서 말 하는 게 좋을거 같아요... ^^
    (게다가 남자친구가 먼저 표현해달라고 말 했으니까.. )
  • ?
    아이린애들러 2007.06.10 10:01
    거친눈빛 // 나중에 언젠가 다시 말 할 기회가 오면 해야할 것 같아요... 한 번 그 때 얘길 좀 해서... 갑자기 또 하면... 시험 끝나고 말해야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편지... 오랜만에 써봐야할 것 같아요 ^-^ ... 괜찮겠죠? 그렇게 해도... 부담 안 느끼겠죠?
  • ?
    MangWol 2007.06.10 11:05
    부담느끼진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서운한것 처럼 얘기한 걸 보면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거잖아요.
    두 분 다 헤어지고 싶어하지 않고, 아직 사귄지도 그리 오래 되지 않았으니 아쉬운 점 고치면서 더 오래 갈 수도 있는 시기 같네요
  • ?
    아이린애들러 2007.06.10 11:13
    MangWol //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긍정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 ㅠㅠ 좋아하는 마음... 남아있는 거 맞겠죠?
  • ?
    하츠유키히메 2007.06.10 15:05
    아직 그런 이유로 헤어지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표현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지 마시고, 그쪽 입장을 상대방에게 이해시키세요-
    나는 서툴러서 그런 표현 잘 못한다, 어느 정도 이해해달라 고.
    지금 보면 글쓴 분만 상대방을 이해하려하고 있잖아요-
    그러지말고, 상대방에게도 이해해달라고 해보세요, 사귄다는 게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는 거 아닐까요;
  • ?
    아이린애들러 2007.06.10 16:55
    하츠유키히메 // 그것도 그렇죠...ㅎ 그렇지 않아도 그 사람이 그랬어요, 내가 너한테 이래라저래라할 순 없지 않냐고 ... 음... 근데 제 생각엔 솔직히 표현 못 한 죄가 정말 크다고 생각해요 ... 그 정도는 맞춰줄 수 있으니까... ^^ 나중에 좀 사이가 진전이 되면 하려고 해요 ~
  • ?
    Like@Angel 2007.06.10 17:23
    고쳐야 합니다... 둘 중 한명이 마인드를 달리 먹어야 해요.
    님께서 바꾸려면 어렵고, 잘 안되구요..
    님꼐서는 조금씩 바꾸려 노력해보세요. 표현하려구요.. 그건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하다보면 된답니다.

    그리고 그러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나이는 잘 모르겠으나, 어린 학생분 같은데.. 님은 원래 그러한 사람이니까
    그걸 고치도록 좋게 좋게 부드럽게 대화를 통해서 변화를 유도해야 하는데
    아직 어리고 경험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원래 표현 하는 것이 익숙치 않고 너를 위한 배려였다ㅡ고.
    지금와서 갑자기 바꾸기는 힘들겠지만 노력하겠으니까
    너도 이런 나를 이해해기를 바란다고.

    지금의 좋아하는 감정만으로는 아마 오래가지 못할 것 입니다.
    불만만 쌓여가고 못마땅하게 되겠죠.
    솔직히 경험자의 입장에서는 남자쪽에서 이해해주어야 바람직한 상황이니
    참고해주세요^^
  • ?
    아이린애들러 2007.06.10 22:31
    Like@Angel // 감사합니다 ... 해볼게요 +ㅅ+ 잘 될 수 있게 빌어주세요 ...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876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3273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503
42139 ...모든 게 다 장군님 덕분이라니까요~=_=;; 6 괭이눈 2007.06.10 1536
42138 이번 소니 신인 스테파니 후덜덜 이네요 8 까나리액젓 2007.06.10 1373
42137 J-POP WAVE................ 한민석 2007.06.10 1520
42136 비가 주룩주룩, 천둥도 함께♡ 3 Min A 2007.06.10 1467
42135 싸이월드 음악 업데이트에 SPITZ가... 12 HKgambare! 2007.06.10 1508
» 흠... 고민... 봐주실래요 ? 10 아이린애들러 2007.06.10 1588
42133 성폭행이라는거,, 34 아셈 2007.06.10 1475
42132 어제 꿈을 꾸는데 5 ♡º_º だいすき♡ 2007.06.10 1487
42131 지금은 피시방 야간알바중!!ㅎ 5 Yui=愛 2007.06.10 1686
42130 애절한 사랑이야기같은 내용의 책 어디없을까요?? 8 아오이치 2007.06.10 1429
42129 자드.. 결국 앨범차트 1위에 올랐군요.. ㅠ.ㅠ 6 LOVE NEEDING 2007.06.10 1623
42128 요즘 모닝구근황좀 알려주세요ㅜㅜ 4 fOReVerSaKusATo★ 2007.06.10 1381
42127 노래 너무 부르고 싶어요... 4 チエSH 2007.06.10 1408
42126 ㅅㅁ(시옷 미음)의 충격;; 17 에이비@ 2007.06.10 3495
42125 시간을 건너는 소녀 음성추출!! 17 about my record 2007.06.09 1565
42124 타카스기 사토미! 6 PEACH 2007.06.09 1667
42123 JPT 성적 나왔네요. 6 HKgambare! 2007.06.09 1426
42122 꺄 지음아이 멋있어 졌군뇨! 2 김수진 2007.06.09 1276
42121 아...결국 지웠어요. 2 ♡º_º だいすき♡ 2007.06.09 1365
42120 음악 플레이어 뭐 쓰세요? 궁금~ 36 always 2007.06.09 1432
Board Pagination Prev 1 ... 558 559 560 561 562 563 564 565 566 567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