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지음아이 어떤 회원분께서
최근, 가위에 눌렸다는 글을 보게 되었어요-.
아, 결국 저도 눌려버렸네요;
가끔 눌리긴 하는데,
가위눌림을 많이 경험하면 유체이탈도 겪는다고 해서..
혹시나, 행여, 나도 유체이탈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바로 그날,
겪어봤습니다.. 유체이탈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른손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빠져나가려는
제 자신을 보고 놀라, 겁이나서 포기했..
자제할 수 있다는게 더 신기했어요;ㅁ; 어쨌든
가위도 직감이란게 있더라구요.
오늘은 무사하길 빌 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위에 한참 눌리던 시절이.. 고3때였는데 엄청 시달렸어요
몸이 안움직여져서 진짜 막 용을 쓰다가 고개만 살짝 들었는데 침대 오른쪽 끝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까만 물체.. 윽.. 정말 기절할 뻔 했죠..
몇번을 계속 그러니까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도대체 나한테 왜그럴까 질문을 해보고 싶기 까지...
다들 얘기하면 고3이라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그시절 대학말고도 좀 고민스러운 일이 많았긴 했거든요
그래서 맘을 좀 편히 가지라고 조언을 해주더라구요
그것떄문인지는 몰라도 마음을 편하게 먹으니까 조금씩 조금씩 횟수가
줄더니 요즘은 가위는 커녕 자다가 깨어나지도않습니다^^;;
님도 힘든 일 있으신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