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mage Night in Seoul ~후기의 일부~

by 姜氏世家小家主姜世振 posted May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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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그리고, 난 평생 잊지못할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리사는 마지막곡을 부를때가 오자, 무대 뒷편에서 료헤이를 불러내었다. 료헤이가 물었다. "무슨 곡을 부를지 알겠어요?" 라고.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압도적인 지근거리에서 내가 외쳤다.

"Relisten!"

난 아무생각 없이 말했지만 료헤이는 달랐나보다. 그가 내게 -눈을 맞추고 자시고가 아니라 그냥 내게- 말했다. "That's right." 그리고 내 입 앞에 마이크를 갖다 대준다. "다시한번 외쳐줄래요?"

"Relisten!"  

가야금홀 전체에 내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리고 전주.....허허. 이거 이 기분을 내가 굳이 수식해야 할까?

대형사고가 이걸로 끝인가? 아니다! 'Relisten' 은 정말로 좋아하는 곡이다. 자연히 이전 이상으로 분위기를 타서 춤추고 따라불렀는데, 아니 료헤이씨 남사 스럽게 왜 그렇게 보십니까? 아니 이쪽으로는 또 왜 오신데요? 지금 후렴구 마지막인데 노래에 힘쓰시지?

얼래? 마이크가 또 나한테 넘어오네? 素敵にReal Love始まるよ~ 를 나보고 부르라고? 그래서 불러드렸습니다. 삑사리낸 쪽팔림과 무한한 영광이 더해 완전 감동의 허리케인에 휘말려 버리더군요.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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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세요.

http://blog.naver.com/jediyoda

아, 지음회원 세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선 헬로카메님. 약속 제일 먼저 정해놓고 결국에는 뵙지를 못했네요. 님 덕분에 일행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겠죠. (공연도, 뵙는것도.)

그리고 닉네임을 알려주시지 않은 일행분. 챙겨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끝까지 기다려드렸어야 되는건데, 차타는걸 보지 못한것도 그렇고.....덕분에 좋은 자리를 찜할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겸둥이님. 뵌듯, 뵈지 못한듯 하죠? 문자 상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정말 끝내줬습니다 이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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