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빠. 제목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예고편보고 아르바이트 시간이랑 겹쳐서 못 볼 줄 알았는데
용케 중간부터라도 봤어요.
솔직히 가정의 달이라 이런저런 가정을 주제로 한 프로가 많아
다분히 의도가 보이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는데,
뭐 그런거 접고 내용 자체만 보니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왠만해서 영상물 보고 안 우는데 펑펑 울었어요.
마지막 가기 전에는
마약성 진통제도 듣지 않아 회복할 수 없는 신경을 아예 파괴하고
뇌조직까지 파괴되어 글도 제대로 못 쓰고 말도 잘 못하는 상황에서
반복하시던 말,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예뻐...'
저도...,
멀리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속으로나마 고맙다는 말을 전해봤습니다. ^_^
예고편보고 아르바이트 시간이랑 겹쳐서 못 볼 줄 알았는데
용케 중간부터라도 봤어요.
솔직히 가정의 달이라 이런저런 가정을 주제로 한 프로가 많아
다분히 의도가 보이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는데,
뭐 그런거 접고 내용 자체만 보니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왠만해서 영상물 보고 안 우는데 펑펑 울었어요.
마지막 가기 전에는
마약성 진통제도 듣지 않아 회복할 수 없는 신경을 아예 파괴하고
뇌조직까지 파괴되어 글도 제대로 못 쓰고 말도 잘 못하는 상황에서
반복하시던 말,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예뻐...'
저도...,
멀리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속으로나마 고맙다는 말을 전해봤습니다. ^_^
나에겐 별 생각없이 보낸 2006년 말이 그 가족들에게는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을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띄게 안 좋아지는 모습이 보이는데도 자식들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더라구요..
정말 살아가는 순간순간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가족들에게도 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