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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진짜 재수하고싶어서 죽겠는데 아빠가 너무 절 철썩같이 믿고있다가 발등찍혔다는듯이 힘들어하셔서 이 학교에 거의 반 억지로 들어왔어요..

물론 학교에 애정따윈 1%도 없이 과도 전혀 맘에 안 들구요...

그래서인지 매일매일 싫은 모습만 눈에 띄어요...

체육대회하는데 뛰는 종목도 없는데 선배들이 전부 나오래서 한번도 안 빠지고 나갔어도 많이 안 나온다고 화가 나서 굴린다고 그러지를 않나(그러면서 오기 싫은 사람 오지 말래요. 진짜 안 가버릴까요;), 애들은 애들대로 룸메는 룸메대로 제일 싫어하는 타입만 모아논거같구...

이 학교가 어느쪽으로 유명한(?) 학교래요...광고도 많이 하고. 그래서 저도 그냥 괜찮겠거니 왔는데 유명한건 개뿔; 그냥 대학교라기보단 하고싶은 사람만 하는 기숙학원일뿐이에요.

근데 부모님은 제가 그 쪽으로 나가기를 바라세요.

저는 저대로 하기 싫구요.

그렇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2학년까지만이라도 다니고 서울쪽으로 편입을 해서 오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여기서 2년씩이나 보내고싶지도 않네요...

진짜 2개월 가까이 지내오면서 재수하고싶어 미칠 지경이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아싸로 살다가 편입할까요?

이번 방학에라도 진짜 안 되면 군대간다는 식으로라도 해서 재수하고싶어요...뭐 군대 다녀오면 그 싫어하는 선배도 졸업하고 없겠죠-.-;

진짜 고등학교 시간 허송세월보냈다는 생각만 드네요...

겨우 1년, 1년씩이나 나는 차이인데 생각이 이렇게 바뀔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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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괭이눈 2007.05.07 17:54
    지금이라도 빨리 결정을 내리세요. 저같은 경우도 대학교 시스템이 영 적응 안되서 농담이 아니라 정말이지 죽겠는데...저는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과이니까 꾹 참고 있거든요. 님은 굳이 하고 싶은 과도 아니니 정말 시간낭비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본인이 원하는 방향을 찾아가세요. 편입이 말이 쉽지 나름 상당히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지금부터라도 확고하게 결정해서 준비하셔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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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n 2007.05.07 18:16
    이건 영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재수에 도전하시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주변에 적성같은거 안맞아서 대학졸업한후에 다시 수능치시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봐서; 편입 생각보다 많이 어렵다고 들었는데요, 차라리 수능 공부 빡세게 하고 재수하시는게 편입보다 쉬울수도 있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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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린 2007.05.07 19:17
    저도 억지로 들어갔다가 안맞아서 한달도 안되서 자퇴하고 수능공부중이거든요. 근데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저같은경우는 이학교에서 2년이나 보내느니 그돈으로 재수학원다녀서 대학가는게 낫겠네 2년이 괜한시간인가? 이러고 우겨서 자퇴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면 제쪽이 님의 생각과 맞아떨어질 수도 있고 편입이 좋을 수 도있어요. 전 워낙 이 학교가 별로라서..자퇴하고나서도 후회는 1g도 안하지만, 둘다 만만치 않으니까요;; 님이 생각해서 님이 최선이라고 여기시는 길을 택하는게 제일 현명할거같네요. 저도 한달남짓다녔는데 학교가기싫어서 미치는줄 알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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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가찌즈 2007.05.07 20:20
    편입이나 재수나 공부하는 정도는 비슷한데, 여러모로 재수가 낫습니다.
    우선 제가 가장 크게 보는 원인은 편입은 대우가 그다지 좋지 않아요.
    그외의 것들은 다른분들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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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으는치킨런 2007.05.08 01:41
    저도 그래서 요즘 엄청 고민중이랍니다.. 엄마는 자꾸 편입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학교가 너무 재미없어요.. 아 정말 자퇴하고 차라리 유학을 갈까 생각도 해보고 정말 별별 생각이 다 나고 있어요. 저는 지금 재수도 고민하고 있는게 수학을
    너무 못해서 수학을 다시 시작하기가 너무 무서워요. 그렇지만 학교도 싫고..
    아 정말 요즘은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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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익현 2007.05.08 23:30
    저랑 똑같은 상황이군요......학교는 물론 과에도 정이 안든다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입학한지 몇일안되서부터 편입을 생각하고 있던터라... 정을 붙이기 싫타고 해야하는게 정확하겠군요.... 정말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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