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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 아니 일단 결혼.. 평생 혼자 살줄 알았는데...
몇일 전 정말로 심하게 텍스트 다툼 (말다툼도 아닙니다)을 했어요. 이유는...정말로 말도 않되는... 결국 제가 그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고 계속 화를 냈고 나중에 맞붙었는데... 전화로도 아닌 텍스트... 그 사람은 정말로 전화를 싫어하거든요... 그리고 일할때도 전화 쓰는거 보기 않좋아서 텍스트를 많이 하고... 결국엔 bye 했는데... 제뜻과 그 사람 뜻은 다른 뜻이었거든요. 전 헤어지자고 한뜻은 아니었는데.. 그 사람은 그렇게 받아드린... 결국엔 전화내용이 아니니까 "bye" 는 각자 알아서 해석...
그래서 제가 (다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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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츠유키히메 2007.04.27 09:53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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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know 2007.04.27 10:24
    전형적인 한국남자/아버지면 오히려 더 쉬울지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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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렌 2007.04.27 11:33
    음 제3자이라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저도 예전엔 사랑으로 극복할수있어 국제결혼도괜찮다 생각했었는데요... 사촌언니가 곧있음 결혼을 하는데 언니가 미국유학가서 만난 재미교포랑 하거든요. 같은 한국인인데도 그 사람은 사고방식이나 언어같은 게 미국인이라서 갈등이많은데(둘이 서로안지는 7년정도되가요)
    외국인은 좀 힘들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잘되시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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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라탁구야 2007.04.27 14:52
    국제결혼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거 같아요. 제일 중요한건 당사자 아닐까요? 부모님은 이해해주시라고 생각해도, 저와 그 사람이 견디지 못한다면 정말 무리라고 생각하네요. 말도 안통하는건 둘째치고 문화가 다르니까요. 제 생각에는 님이 정말 그 남자분이랑 결혼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부모님께 진지하게 말씀드려도 될것 같아요. 당연히 어느정도의 각오를 하느냐가 문제겠지만요;;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세상에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구요.. 님과 그 남자분이 어느정도의 태도를 가지고 부모님을 설득하냐의 차이 같아요. 제가 부모라면, 당연히 말리고 싶을 거 같아요. 한국인하고 살아도 결혼하면 장난아닌데, 게다가 외국인이니까요. 제 생각에는 그 각오를 부모님한테 보여주신다면, 허락받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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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 2007.04.28 00:26
    우선 결혼이라는 것 자체를 심각하게 한번 더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죽을때까지는 아니여도 매일 행복하고 잘 살 자신이 있는지.. 그게 가장 중요한 문제일것 같네요. 그리고 그 다음이 부모님과의 마찰이 문제가 될것 같은데.. 솔직히 부모님이 반대하시는건 힘들것 같다는 이유가 가장 크잖아요. 전자쪽을 확실하게 마음 먹으셨다면 잘살수 있다는것을 보여드리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자식이기는 부모는 세상에 없다고들 하잖아요. 힘내시길 바래요. 그리고 모든게 다 잘되고 행복하시면 더더욱 좋겠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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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 2007.04.28 11:07
    정말 너무 사랑한다면 모두 극복할수 있을꺼라고 믿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살아온 환경 문화 언어등으로 인한 고충이
    앞으로 많으실껍니다.연예와 결혼생활은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그점을 미리 염두해두고 서로 대화를 통해서 혼자가 아닌 둘이서
    같이 해쳐나가면큰 문제는 없을듯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언어야 가르치면 되는거고
    문화나 사고방식 문제도 같이 살다보면 시간이 해결해 줄껍니다.
    남편 되실분의 노력과 그 격차를 줄인 자세만 있으시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껍니다. 그리고 국제 결혼에 관련 정보 지식
    및 등을 인터넷을 통해서 미리 파악해 놓으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국제결혼 부부 카페나 동호회 같은곳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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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na 2007.05.09 08:35
    좋은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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