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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리플을 읽었는데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ㅠ_ㅠ
지인에게 털어 놓는게 낫겠다고 하신 분도 계셨는데,
전 오히려 민감한 문제라 (말씀하신대로 집안 문제이다보니..)
차라리 서로 얼굴 모르는 분들께 털어놓는게 낫겠다 싶어 쓴 글입니다.
솔직히 할아버지 모신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딱 가족이란 마음이 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제 글로 불쾌하셨다면 사과 드릴게요.

아.. 할아버지께도 죄송스럽네요. ㅠ_ㅠ
집에 가는길에 빵이라도 사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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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タイガ君 2007.04.25 18:09
    빵사가시는 모습이 그려짐니다 늘 화목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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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괭이눈 2007.04.25 20:02
    솔직히 님글에 딱히 문제될 만한 건 없었어요. 몇몇 분들이 분위기를 좀 흐려놨을 뿐-_-;; 맛있는 빵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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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이♡ 2007.04.25 23:06
    괭이눈// 딱히 문제 될만한게 없었던건 아니죠.
    외삼촌도 계신데 왜 우리가 모시냐는 말은 누가 봐도
    눈살 찌뿌릴만한 일 아닌가요?

    아무튼, 할아버지께 죄송스럽다고 생각하시니
    다행-_-;;? 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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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괭이눈 2007.04.25 23:33
    랑이//저야 cherish님이 얼마나 복장터지면 그러실까 하는 생각에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각자 생각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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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7.04.26 00:34
    아무리 가족이고 한 핏줄이라고 해도, 가만히 있는데 욕설을 퍼붓고 남자가 여자 있는 집안에서 화장실 문 열어놓고 볼일 보고 그러면 같이 살기 싫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눈살 찌뿌릴만한 일 이겠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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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이♡ 2007.04.26 01:36
    같이살기 싫다고 하는거랑 왜우리가모셔야 하냐고 말하는 건
    엄연히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요.
    아무튼 괭이눈님말씀처럼 각자생각이 다를뿐이니,
    그냥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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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7.04.26 21:13
    Cherish♡님의 글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닌 것 같은데요^^;
    물론 우리가 왜 모셔야 하냐..는 말은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이 문제삼으신 건 그 글에 달린 리플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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