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1 19:23

가수의 상품화?

조회 수 1308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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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마이 베스트 2 루머를 들으면서...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예전에 모 커뮤니티에서 가수도 돈벌어야 한다면서 베스트 내는거에 대해 좋게 받아들이신 분이 생각나서;;;(마이 베스트 아님)

최근의 에붹 베스트릴리즈를 보면서 가수의 상품화라는 말이 생각났어요. 물론 돈을 버는게 가장 중요하지만...

어쨌든... 팬이라면 가수옹호해주는게 당연해보이지만...
가수의 상품화라는 말에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돈이 전부는 아닌데.
기록이 전부는 아닌데.

이상하게도 사소한거에 많이 신경을 쓰지만.

팬이라는 이름으로 모든것을 합리화 시키는 것을 보면.. 좀 안타까울때가 있어요.. 그 입장 전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품화라는게 어떤의미를 담고 있는지.. 잘모르는 건지.. 아니면 그냥 자기 위로인지..

어쨌든... 한시대를 창조하거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인기를 누리던 가수들의 시대도 슬슬 가는 것 같아요..

최근에 변화하는 제이팝의 모습을 보면서...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붹의 엄청난 릴리즈를 시작해서 뭔가 새로운 변화가 있는 것 같다는 그런생각...  단순하지만...  음악적인 변화보다는 뭔가... 다른 변화..

가수의 상품화를 생각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논란의 여지가 많은 글이라... 불편하시면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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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노보노 2007.04.21 20:01
    그냥 주저리 잡설이었습니다.. 글 수정했는데.. 혹시나 기분나빠하실까봐...;;
    결국 돈으로 움직이는 세상이지만.. 돈을 위하는 가수보다는 음악을 위하는 가수가 그립네요.. ELT야... 심심찮게.. 베스트를 내니..(음악적 노선에 대한 정리라고 해야하나..? 다소 상술적인..ㅠ).. 베스트를 내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 않지만.. 적어도 의미있는 베스트음반이 됬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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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사야 2007.04.21 20:29
    흠.. 여러 가지로 지금도 논란이 많은 문제로군요.
    필요악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자본주의로 흘러가는 세상이니
    돈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렇게 보면 돈이라는 게 참 무서운 놈이죠;
    그냥 종이 아님 동그라미 모양의 물체일 뿐인데 그걸로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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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니가넷 2007.04.21 21:07
    아.. 저도 최근에 이런 경향을 바라보면서 안타깝게 생각해요.
    가수가 원하지 않는 베스트를 내는 것은 기본이고, 음악을
    찍어내다시피 하도록 요구해서 창작 의욕을 꺾는 경우도
    참 많더라구요..

    (아, 글 내용은 별 문제 없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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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ddle Tempo Magic 2007.04.21 22:12
    에이벡스야 원래부터 그런음반사로;;;소문났으니 그러려니 하네요;;
    아티스트의 성향에 따라 다른부분인지라 어떻다 언급하기 애매한 부분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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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네코』 2007.04.21 23:27
    사람이 모이게 되는 곳엔 상업성이 들어가기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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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괭이눈 2007.04.22 00:08
    돈을 벌기 위해 낸다면야 모르겠는데 에이벡스처럼 돈에 끌려다녀서 내는 거라면 문제가 있죠.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내는 거라면야 본인 음악도 하고 돈도 벌고 하는 거지만 회사 땜빵 메꾸려고 하는 건 본인 음악도 안되고 돈도 안벌리고....최악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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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한그대로 2007.04.22 10:49
    정말 그런부분에서 참 아쉬운게 또 가수라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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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각사각 2007.04.22 21:35
    에뷁-_-상술의 집대성...고도의 상술로 팬들의 등골을 빼먹는..;;;상업적이다 어쩌고 하는데..어쩔 수 없죠=_=대중가수는..돈을 벌어야하니까요..근데 에뷁은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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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슈 2007.04.22 22:26
    요즘 에백 때문에 참 가슴이 답답~합니다.
    상업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가수들의 마음은 어떨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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