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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끝난 요미우리와 한신 경기 보신 분 계시나요??


야구나 축구나 정말 스포츠가 주는 그 긴장감은 최고!!!


요미우리 한신 정말 오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런 경기를 펼쳤습니다.



간단하게 경기를 말씀드리자면

연장까지 가는 대 접전!


12회 초 요미우리가 4:1로 앞선 상황.

이 쯤에서 거의 아..승부는 이제 났구나. 라고 생각한 찰나..


네..

12회 말..한신의 엄청난 공격력의 부활과...요미우리의 마무리 투수로 나온 토요타의 실패로 인해..


역전.



4:1에서는 정말 [아, 이 상태에서 한신이 여기서 3점을 뽑기에는 연장 12회 말을 생각하면..정말 힘들겠다.]

라고 생각해서 저도 좀 맘을 놓았는데..


이게 왠일..;;;

처음 1아웃을 쉽게 잡더니 그 이후부터 완전히 토요타가 무너지더군요...


......한신 팬들 아주 12회 말에서 정말 죽어가던 응원소리가 경기장이 무너질 정도의 엄청 난 함성 소리와...정말 대단했습니다.



순전히 이승엽 선수 때문에 무조건 요미우리의 팬인 저는 오늘 좀 아쉽긴 했지만....그래도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덕분에 오늘 야구는 아주 재밌게 잘 봤어요. +_+


...더불어 마지막에 갈 수록 울 것만 같은 하라 감독의 일그러진 인상이...참 인상 깊었어요..ㅠㅠ
  • ?
    에피 2007.04.21 11:40
    경기 중반에 충분히 점수 뽑을수 있었는데 연다른 범타 ㅡ.ㅡ;;;
    요무우리로썬 몇번이나 다잡을수 있는 경기를 정말 아쉽더군요.
  • ?
    솔직한그대로 2007.04.22 10:51
    그러고보면 2002년이 완전 최고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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