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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10년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다녔고..
대학도 서울로 같이 왔습니다. 학교도 같았죠. 물론 과는 달랐지만...

그런 친구가 취업을 했습니다.
근데 웃긴 건  딱 90%밖에 축하를 못해주겠다는 겁니다.
열에 아홉은 정말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고 있는데..
10%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만 머릿 속 한가득~
"나도 재보다 못한게 없는데.. 왜 나는..." 이라던가..
"얼굴이 이뻐서 아마 쉽게 됬을거야.." 라는 생각들..

왜 그런 걸까요? 솔직하게 부럽다고 말하고 탁탁 털어내면 될것을..
저는 안그럴 줄 알았는데...
면접에서 몇번씩 떨어지다보니.. 이제 저런 생각까지 드는가 봅니다.
참 실망스럽네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간사하죠. 친구 잘되면 저도 좋은건데...
제가 너무 취업에 치이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점점 사라져서 우선은 저부터 생각하고 제 자신을 합리화 시키는 데에만 정신이 팔린것 같아요.

집에와서 조용히 침대에 누워있으니 정말이지.. 마음이 뒤숭숭해서..
이렇게 지음아이에 들어와 글을 씁니다.
정말 너무너무 친구에게 미안하네요. 친구는 이런 제맘 아마 모르겠죠?
  • ?
    POORIN 2007.04.16 00:20
    사람마음이란게 다 그런거예요.
    너무 죄책감 느끼지마세요..

    우선 사람은 자기자신이 잘되야 남을 축하해줄수있거든요..
    자기자신이 잘 안풀리면 절대로 남 축하못하죠..

    about my record 님도 조만간 행운이 찾아올꺼예요~!
    남들이 축하할 정도의 행운말이예요^^*
  • ?
    천년달빛 2007.04.16 00:21
    사람이란게 원래 그렇죠. 자신보다 잘 되고있는 사람을 보면 배가 아픈 것..^^;
    그래도 about my record님은 90%나 축하해주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렇지못한 10%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그러면 된거라고 생각해요~
  • ?
    마마망고♡ 2007.04.16 00:34
    about my record님은 그래도 자기 감정에 솔직하신것같아요
    적어도 어느정도 축하해줄수있는 마음은 가지고 있잖아요.
    안그런 사람도 정말 많은데..!!

    about my record 님도 잘되실거에요!! ^-^
  • ?
    훙얼훙얼♬ 2007.04.16 01:17
    90%도 어찌보면 대단한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저런생각 해본적 많구요.. ;; 그러니 빨리 털어내시고 힘내세요 ^^ 윗분 말처럼 about my record 님께도 축하드릴일이 찾아오길 바랄게요 !!
  • ?
    양경훈 2007.04.16 01:22
    저도 취업 걱정해야 할 학번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취업 앞에선... 우리 모두가 님과 같을꺼예요. 에휴=3

    기운내세요, 님도 곧 성공하실꺼예요. ^-^
  • ?
    링링링 2007.04.16 01:40
    정말 취업이란 게 그래요.....일단 사회에 나가기 전에 정말 막막한 그 심정은 겪어 본 사람들만 아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잘 되는 거 보면 괜히 제 자신이 더 나약해지는 것 같고.....하지만 님도 더 노력하셔서 더 좋은 데 가시면 정말 말끔히 해결되실 겁니다. 당당히 그 문을 뚫어버리자구요!!!+_+!!
  • ?
    츠보미 2007.04.16 08:18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마음이잖아요.
    그 10%에 미안한 마음까지 가지고 계시니 자신에게 실망하지 마시구요.
    힘내시고 조만간 좋은 소식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 ?
    Asterisk 2007.04.16 13:40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고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자신보다 잘되면 시샘이 나겠죠..... 자기는 저사람과 레벨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사람은 왜 잘되나 생각도 들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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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이랍니다 2007.04.16 15:08
    인간은 다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 ?
    Middle Tempo Magic 2007.04.16 16:40
    저는 90%도 안되는데요..ㅠ_ㅠ제가 생각해도 못된인간이예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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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4.16 22:08
    원래 사람이란 다 그런게 아닐까요? ^^
  • ?
    ひろみ 2007.04.16 23:40
    저두 그럴때 많아요. 전 겉으로는 축하해주고 속으로는 배아파한적 많아요 ㅠ_ㅠ
    저도 참 나쁜인간이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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