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한달만에 끝내게 생겼어요-┌

by yuina posted Apr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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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나 지냈는데도 도저히 사람들과 친해질수 없어요

텃세도 있고 스트레스 제대로 받아요

손님 상대하는거랑 아침, 저녁에 인사할때 제외하곤 말 한마디 하면 많이하는거구요...


일하는 사람들 죄다 여자라서 그런지 특히 더 심하구요...

물론 제 성격도 문제가 되겠지만 그쪽사람들과 너무 안맞는거 같아요

전 제 나름대로 그사람들이랑 잘 지내볼려고 노력했는데...그게 진짜 잘안되더군요

오늘 일요일이라 그런지 손님 대박으로 많았는데

일하기 싫은 스트레스+인간관계 스트레스 겹쳐서 갑자기 막 눈물이 나는거에요

과도한 스트레스 탓인지 숨도 안쉬어지고 말도 안나오고...

한달만 더 참자고, 그깟 한달 금방이던데 뭐 5월 중순까지도 금방이지 않겠느냐는 생각만 가지고 열심히 할려고 했는데.....

내일 딱 한달째인데...

잘 견디다가 갑자기 급우울+스트레스 폭발...

어떻게든 한달 더 버텨보고 싶었는데 못버티겠어요....도저히...

사장님께는 한달후에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내일가서 사정말씀드리고 그만둘려구요..

돈이 절실히 필요해서 하는건 아니지만..

돈이 절실히 필요해도 이 일 도저히 못할거 같아요

사실 유학가기전에 조금이라도 보태볼려고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하는거였는데...

그냥 가기전에 자기관리(운동, 공부)하는게 나을거 같아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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