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쿄타워 보고왔어요 (네타바레NO)

오늘, 아니 어제가 되나요; 14일에 도쿄타워가 개봉해서 보고왔어요.
사실 드라마를 봤던지라 기대를 많이 했던게 화근이었는지
실망하긴했지만; 보통 눈물이 많은편이라 잘 우는편인데
영화보는내내 눈물한방울 안나던;; 마지막에 캐스트랑 제작자 이름 올라가는 부분,
후쿠야마상 노래만 나오는 그 부분에서 그냥 가족생각하면서 울었네요;
도쿄에 온지 오늘로 2주일째인데, 한국과 별반 다를것도 없고
그냥 그렇네요. 그래도 도쿄타워를 보고나면 계속 느끼는건
'나도 도쿄에서 정말 열심히해서 성공하자'라는 느낌.
전 단지 유학만 온게 아니라, 제가 전공한걸로 일본에서 취직까지
하려는게 목적이거든요. 물론 공부하고싶은 전공이 있어서도지만요.

아직 도쿄타워 가본적이 없어서 이번 골든위크때 도쿄타워가
휴일이 아니라면; 한번 가볼까 생각중이예요. 오다이바도 생각중이구요.
일본 올때 어디가야지, 어디가야지 생각해뒀던곳은 딱히 없지만
왠지 와서 자주 가는곳이라고는 이케부쿠로뿐인지라;;
내일도 이케부쿠로 가지만요; 아무튼..

얼른 가족들 목소리가 듣고싶네요T_T
그럼 지음분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