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coffee coffee♡

by 달의바다 posted Apr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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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너무 좋아요.

음..아마 이 운명적인 조우가 고등학교3학년 때였던가요.

그 당시엔 단순히 잠을 깨우기 위해 억지로 마시던건데..

정말 중독인 걸까요. 일상에서 자연스레 마시게 되네요.

다이어트중인지라 물만 사마시는 중인데도 유일하게 못 끊는 음료가 커피에요.

커피는 다 좋아해요. 에스프레소빼고..-_-;이건 아직 저에겐 달인의 경지.

아메리카노는 입이 깔끔하지 못하거나 느끼한 음식을 먹었을때 좋구요.
모카는 단게 마시고 싶을때.
라떼는 부드러운 커피가 마시고 싶을때.
카라멜 마키아또는 .....기분따라?;

이거뭐 적고나니 결국 기분에 좌우되는거 같네요-_-;

어차피 다이어트 중이라 아메리카노 아니면 라떼밖에 마시지 않지만요.
빈속에 아메리카노 마시면 너무 쓰리더라구요.

학교가는 버스정류장 앞에 글로리아 진스 커피 라는 커피전문점을 봤는데 알고보니 호주에서 굉장히 유명한 체인이라더군요.

뭐랄까..마시면 마실수록 각 체인점의 커피 맛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걸 알게되요.

스타벅스도 커피빈도 각각 맛이 다르더라구요. 근데 정말 집앞 작은 테이크아웃카페까지 합쳐서 글로리아진스의 라떼는 최고였어요..그 부드러운 맛.. ㅠ0 ㅠ

저기 칠러라고 음 프라푸치노쯤 되는 음료도 있는데 정말 입에 착 달라붙는다는...

어릴때는 어른들이 왜 그렇게 커피를 마셔대는지 몰랐는데..정말 떼어놓을 수 없게 되네요.

친구들도 다 커피의 오묘한 맛과 사랑에 빠진 아이들인지라. 같이 만나면 결국엔 커피만 축내다 나온다는...

정말 커피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