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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교생으로 서울 kh중학교에서 실습중입니다.

오늘로 딱 실습 일주일차....

사건은 둘째날부터 ...
교생실에 몇몇 학생들이
구ㅎㅖ선 닮은 교생을 찾으러 온 일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그게 누구인지 교생선생님들 사이에서는 알리가 없었습니다.

제가 담임 교생이 되어 우리 반에 들어간 날..
여자아이들이.. 선생님 구혜선 닮았어요!!!!
(-절대 닮았을리가 없습니다.;;그렇게 이쁘지 않거든요.;)

복도 지나가다가 애들에게 말이라도 걸려고 하면...
"선생님 이뻐요~
교생 선생님 몸매 죽여요 ㅡ_ㅡ;(특히 남자애들.;)
언니~~~ 이뻐요~~~~~(내가 교생인지, 연예인인지.;;)"


아무래도 중학생들이라 키크면 다 이뻐보이는가 봅니다..
173이나 되는 키가 항상 좋지만은 않았었는데 말이죠...
여기에 제 얼굴을 아시는 분이 꽤 많으니
이 글을 보면 심히 당황하실 거라 생각해요^--^

요새는 하루하루 제가 지금까지 꾸어오던 꿈 속에서 삽니다.
하루에 1시간 30분씩 세시간이 걸리는 왕복도
꿈을 향한 여행길이어서 고되지 않네요.

교생 때문에 하나하나 처음 마련한 정장이
아직 저에게 어색하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그런 저의 모습이
예쁘게 비춰지고 있다는 게 감사합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제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피카 2007.04.09 00:55
    꿈을 이뤄내실거에요 아아.. 감격적이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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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t 2007.04.09 00:58
    저도 장래희망이 수학교사인데 정말 부러워요^^ 우선은 저는 수능이 문제네요 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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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ミ블루민트 2007.04.09 00:58
    우와! 진짜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
  • ?
    겸둥이 2007.04.09 01:10
    저도 교생 갔을 때 막 줄서서 악수하고 그랬었어요 ^^
    (지금은 임고준비중~)
    부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열심히 정진하시어 훌륭한 교사가 되시길 빕니다!!!
  • ?
    Counter.D 2007.04.09 01:14
    정말 지음아이에서 영어교사 하나 나오겠구만...
    그나저나 애들은 자기들 교생으로 온 이 키 큰 여자가
    일어도 노래도 술도 한가닥 한다는 사실 까진 모르겠지..(히죽)
  • ?
    페이링 2007.04.09 02:03
    저도 교생실습을 나가봤었지만, 블루민트님처럼 큰 감동은 못느꼈었기에 부럽습니다.ㅠㅠ 저는 마음으로 교생실습을 한게 아니라 머리로 교생실습을 했달까요. 아아 제 마음이 건조하다못해 말라비틀어졌나 봅니다.ㅠㅠ
  • ?
    위씨♡ 2007.04.09 02:06
    좋으시겠어요~ 저희 학교에도 교생선생님들 와계신데 ^^;
    저희 학교는 저희 학교 출신 선생님들 밖에 안오시지만요 ^^
  • ?
    곰뎅이 2007.04.09 17:11
    구혜선?..
    어쨌든 재미있어 보이는구나^^
    나도 선생님 됐다. 조교선생님(....)
  • ?
    mira 2007.04.09 19:22
    그냥 참고 교직과목을 듣고 있는 저로서는 왠지 님이 멋져보여요 꿈을 향해 열쉬미 하시는 것 같아 부럽네요~
  • ?
    토몽 2007.04.09 20:42
    영란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무럭무럭 불어 넣어주어요-
    때리지는 마세염~
  • ?
    HB샤프심 2007.04.09 21:26
    왜 우리학교는 아직 안오시지..??
  • ?
    쿠에엑 2007.04.09 22:06
    호호호...부럽습니다+_+!!!!
  • ?
    민쟈 2007.04.09 23:15
    저도 1년 휴학해서 내년에 교생실습 낼껀데 으아~ 무지 두근두근 거리네요~ 재미있으시겠어요>_<!! 저도 빨리 하고 싶어요~ 아직 반년도 더 남았지만;;흐흐
  • ?
    마마망고♡ 2007.04.10 00:46
    와와, 부러워요!
    어렸을땐 교생선생님들이 무척 크게보였는데,
    제친구들이 이제 내년에 교생실습 나가더라구요....
    나이가 들어간다!! 으가가가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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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피스토 2007.04.10 03:18
    푸른밤 식구시네요;ㅁ ;!!사연 잘 들었어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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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즈의도로시 2007.04.11 23:20
    영란~~ 좋겠당~ -_ㅠ 꼭 좋은 선생님 될거야~ 그나저나 키가 173이나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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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훙얼훙얼♬ 2007.04.12 21:38
    우와, 멋있어요 !! 하긴 저도 고등학교때 교생선생님 오면 막 괜히 더 열심히 인사하고 친해지고 싶어하고 그랬었는데 ^^
  • ?
    HATSURU 2007.04.14 16:53
    영란샘! 보고싶어요^_________^ 우리학교에도 곧 교생이 올텐데... 기대되네요. (이미 기대할나이는 지났지만 ㅠ.ㅠ)
  • ?
    SupeRStaR 2007.04.15 11:53
    허얼...173...orz남자인나는뭐지?-_-...암튼!열심히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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