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중! >요새 제가 연예인이 된 거 같아요 ^-^;

by ☆ミ블루민트 posted Apr 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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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교생으로 서울 kh중학교에서 실습중입니다.

오늘로 딱 실습 일주일차....

사건은 둘째날부터 ...
교생실에 몇몇 학생들이
구ㅎㅖ선 닮은 교생을 찾으러 온 일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그게 누구인지 교생선생님들 사이에서는 알리가 없었습니다.

제가 담임 교생이 되어 우리 반에 들어간 날..
여자아이들이.. 선생님 구혜선 닮았어요!!!!
(-절대 닮았을리가 없습니다.;;그렇게 이쁘지 않거든요.;)

복도 지나가다가 애들에게 말이라도 걸려고 하면...
"선생님 이뻐요~
교생 선생님 몸매 죽여요 ㅡ_ㅡ;(특히 남자애들.;)
언니~~~ 이뻐요~~~~~(내가 교생인지, 연예인인지.;;)"


아무래도 중학생들이라 키크면 다 이뻐보이는가 봅니다..
173이나 되는 키가 항상 좋지만은 않았었는데 말이죠...
여기에 제 얼굴을 아시는 분이 꽤 많으니
이 글을 보면 심히 당황하실 거라 생각해요^--^

요새는 하루하루 제가 지금까지 꾸어오던 꿈 속에서 삽니다.
하루에 1시간 30분씩 세시간이 걸리는 왕복도
꿈을 향한 여행길이어서 고되지 않네요.

교생 때문에 하나하나 처음 마련한 정장이
아직 저에게 어색하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그런 저의 모습이
예쁘게 비춰지고 있다는 게 감사합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제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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