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본 백발마녀전 ...+_+

3월 31일, 4월 1일 이틀 간 새벽 6시쯤에 OCN에서 백발마녀전 1.2를 해줬습니다.

아쉽게도 1편은 그 시간대를 놓치는 바람에 어제였죠. 2탄은 가까스로 보게 되었습니다.


4월 1일 장국영 추모 기념으로 백발마녀전 해 준듯 싶어요.


오랫만에 봐도 역시나...백발마녀전 2탄은 좀 별로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네요. 90년대 초반 홍콩 무협 영화 완전 대세 일 때.

그 때의 기분이 막 새롭게 되살아나는 기분이었어요.


영화는 총 90분 가까이 진행되는데..

백발마녀전 2탄의 경우 끝에 10분 정도에 장국영이 다시 출연합니다.


네.

솔직히 영화 80분 동안은 거의 볼 게 없어요. 확실히 마지막 10분.

마지막 10분을 위해서 그 80분 정도를 보는 것 같습니다.

..


장국영. 임청하 확실히 둘이 나올 때 그 포스 부터가 틀려요.

백발마녀전 2는 동방불패 2와 내용이 거의 흡사합니다.

또 영화 제목 부터가 악역에 가까운 임청하가 주인공 이기 때문에

영화 내용 자체도 악역에 많이 그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휴우...간만에 본 무협 영화는 너무 재밌네요. 다시 동방불패 복습 들어갈까 생각중입니다. 예전의 그 무협영화들이 요즘들어 너무 그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