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랜만에 메일을 쓸일이 좀 있어서 들어가보았어요. 그랬더니 그동안 확인하지 않았던 청구서며 광고메일이며.. 뭔가 여러가지것들이 잔뜩 웅크리고 있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뭔가 정리해보자라는 생각이 퍼뜩스쳐.. (이런경우 쉽게 찾아오지 않죠)필요없는 것들을 지우다가 도대체 뭐가 이렇게 많을까 라는 생각에 1페이지를 찾았어요.
첫 메일이 2000년, 친구에게서 온 것이더군요. 그 위로 쭉.. 여러 친구들과 메일을 주고받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때는 지금처럼 누구나 다 핸드폰을 가지고 있었던 때는 아니어서, 메일이라는 매체를 통해 이런말도 저런말도 했던 시절이었던것 같아요.
메일을 읽으면서 그때의 나를 발견하기도 하고(응? 진짜 이런식으로 말했었어??;;; 라던가.) 그 나이들다운 참신하고 때때로 유치한 내용들이 뒤섞여 무언가.. 옛날의 일기를 다시 보는듯한 창피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 한눈에 그시절 인간관계를 면밀히 살필수 있는 등등의, 여러가지의 재미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느긋이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린 그때가 그립기도 해요. 지금은 그때와는 전혀다른 용도로 메일을 활용하게 되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사용하고있는, 혹은 사용했던 메일을 들춰보세요. 기분이 정말 남달라집니다. 흐흐
그러다 갑자기 뭔가 정리해보자라는 생각이 퍼뜩스쳐.. (이런경우 쉽게 찾아오지 않죠)필요없는 것들을 지우다가 도대체 뭐가 이렇게 많을까 라는 생각에 1페이지를 찾았어요.
첫 메일이 2000년, 친구에게서 온 것이더군요. 그 위로 쭉.. 여러 친구들과 메일을 주고받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때는 지금처럼 누구나 다 핸드폰을 가지고 있었던 때는 아니어서, 메일이라는 매체를 통해 이런말도 저런말도 했던 시절이었던것 같아요.
메일을 읽으면서 그때의 나를 발견하기도 하고(응? 진짜 이런식으로 말했었어??;;; 라던가.) 그 나이들다운 참신하고 때때로 유치한 내용들이 뒤섞여 무언가.. 옛날의 일기를 다시 보는듯한 창피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 한눈에 그시절 인간관계를 면밀히 살필수 있는 등등의, 여러가지의 재미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느긋이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린 그때가 그립기도 해요. 지금은 그때와는 전혀다른 용도로 메일을 활용하게 되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사용하고있는, 혹은 사용했던 메일을 들춰보세요. 기분이 정말 남달라집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