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창피한 경험;_;

by 천년달빛 posted Mar 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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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른 독학재수생이에요(_ _ )
좀전에 엄청 창피한경험을 하고 갑자기 지음이 생각나서 들렀네요-_;;;;

오늘 택배가 오기로 돼있었어요 택배아저씨가 문자를보내줬어요
'ㅇㅇㅇ님 오늘 택배 배달갑니다' <-뭐 이런문자요...
그래서 아 오는구나~ 이러고 말았지요

그러고는 문제집 뒤적거리고 있는데 콧물이-,.-나더라구요
받은문자함을 뒤져서 잠깐 나가신 엄마한테
'나 공부하는데 갑자기 콧물이 줄줄난당 계쏙 코풀고잇어ㅠ,.ㅠ
감기약좀 사다줘용♡ 뽑뽀쪽^3^'
이렇게 문자보내고(약 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시덥잖은 애교를..;;;)
얼마 후에 엄마가 오셨어요
빈손으로 오셨길래 "엄마 내 감기약은? 문자보냈잖아~"  "그런 문자 받은적 없는데.."
뭔가 불길한 예감이 스쳐가서-_-;;; 보낸문자함을 보니
택배아저씨한테 문자......를.......... 하악orz
그래서 택배는 어무니가 대신 받아주셨어요^^* 전 방에 숨어있었어요

왜...... 평소에는 보내지도 않던 애교문자를 하마터면..??

지금도 얼굴이 확확 달아올라요 흑흑ㅠㅠ

전... 그럼 이만 공부하러 다시 방으로 고고싱;_;
왕챙피했어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