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서의 쇼크..!!

by 에흄 posted Feb 26,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오늘, 발이 겹질러서 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뭐, 겹질렀는데, 멍이 많이들었다며
침을 맞아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하고..
문제는 부황이었습니다..

부황을 뜨는데, 너무 아프더라구요.
진짜 눈물이 날뻔 했거든요.

5분후, 간호사가 비닐장갑과 휴지를 잔뜩 가져오더군요.
근데...............................

부황안에 반쯤 차있는 빨갛고도 검은액체..
그건 저의 피였습니다.

흥건히 흐르는피를 휴지로 닦고 닦고..
너무 많아 시트에 흘러내리고..
내일 또 오라고하네요, 한 3일다녀야한다고..

걷기는 아직 불편해요.. 겹지른 쪽이 많이아프네요.
걸을때 발이 눌리다보니까..

제발 얼른낳길..;


P.S ) 생각보다 많은 분이 발이 겹질리시더군요.
솔직히 처음엔 쫄게되요, 걷질못하고 발이 부어오르니까요.
저도 그랬는데요, 뼈 부러졌나 X-Ray 찍어보시고,
뼈가 부러지지않았으면 한의원가서 침맞는게 좋은거 같아요..

우리 조심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