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갑자기 추리소설이 읽고 싶어져서
작년쯤에 일본 친구가 추천해준 용의자 X의 헌신 이란 책을 읽었답니다...
히가시노 케이코의 소설 분위기 답게 약간 (많이... ) 어두운 분위기였습니다만 추리 자체는 정말 대단했어요...
읽고 나서도 여러가지고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소설의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특히 캐릭터가 잘 짜여져 있어요...
문제를 만드는 것과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것이 어려운가가
물리학자와 수학선생 이라는 설정 자체로 스며들어 있다고 생각해요
학문으로서 물리와 수학의 특성도 하나의 의도된 장치라고 생각되요...왜 용의자 X 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수학에서 나오는 X를 의미하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수학선생이 의도한 추리도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변수가 등장하게 되고 말이죠...
한 사람을 사랑해서 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른 상관없는 사람까지 죽여가면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아무리 삶에 희망을 잃었을 때 나타나
살아갈 의지를 느끼게 해준 여자였다고 해도...
그런 맹목적이고 일방적인 사랑은 웬지 무섭네요...
여자주인공도 한계를 느끼고 물론 자수하긴 했지만...
끝부분에 여자주인공이 만나던 다른 남자와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했을 때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자신이 그렇게 치밀하게 계획했던 것이 다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거잖아요....
특히 읽다가 정말 놀랬던 점은...
책 읽으면서도 날짜가 왜 안맞지 안맞지 하면서 읽었는데
그것까지도 수학선생이 계획한 것이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답니다...
소설안에 스며든 추리도 좋았고 캐릭터도 좋았고 구성도 좋았고
간만에 제대로 된 추리소설 한번 읽게 되었네요~~
이 소설 웬지 영화로 만들어져도 멋질 것 같아요...
웬지 조금 섬뜩한 느낌도 들 것 같지만..
작년쯤에 일본 친구가 추천해준 용의자 X의 헌신 이란 책을 읽었답니다...
히가시노 케이코의 소설 분위기 답게 약간 (많이... ) 어두운 분위기였습니다만 추리 자체는 정말 대단했어요...
읽고 나서도 여러가지고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소설의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특히 캐릭터가 잘 짜여져 있어요...
문제를 만드는 것과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것이 어려운가가
물리학자와 수학선생 이라는 설정 자체로 스며들어 있다고 생각해요
학문으로서 물리와 수학의 특성도 하나의 의도된 장치라고 생각되요...왜 용의자 X 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수학에서 나오는 X를 의미하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수학선생이 의도한 추리도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변수가 등장하게 되고 말이죠...
한 사람을 사랑해서 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른 상관없는 사람까지 죽여가면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아무리 삶에 희망을 잃었을 때 나타나
살아갈 의지를 느끼게 해준 여자였다고 해도...
그런 맹목적이고 일방적인 사랑은 웬지 무섭네요...
여자주인공도 한계를 느끼고 물론 자수하긴 했지만...
끝부분에 여자주인공이 만나던 다른 남자와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했을 때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자신이 그렇게 치밀하게 계획했던 것이 다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거잖아요....
특히 읽다가 정말 놀랬던 점은...
책 읽으면서도 날짜가 왜 안맞지 안맞지 하면서 읽었는데
그것까지도 수학선생이 계획한 것이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답니다...
소설안에 스며든 추리도 좋았고 캐릭터도 좋았고 구성도 좋았고
간만에 제대로 된 추리소설 한번 읽게 되었네요~~
이 소설 웬지 영화로 만들어져도 멋질 것 같아요...
웬지 조금 섬뜩한 느낌도 들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