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그때부터 뭣모르고 안경쓰면 공부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신체검사때 눈이 나쁜거 같다고 하신 선생님말씀듣고
냉큼 안경점에가서 안경을 했습니다.
실수였죠..
지금은 근시와 난시 마이너스까지 겹쳐서 완전 안좋은데..
제가 오늘 렌즈를 했거든요.
칼라렌즈나 써클렌즈는 아니구요. 소프트로 했는데..
제가 눈이 나빠서 인지 적응이 잘 안되고 머리도 아프네요.
끼고 한 4~5시간 있었는데, 너무 편한거에요^0^
역시 환히 보이니까 너무 좋더군요. 압박적인 다크써클이걸리지만요.
그리고 렌즈끼시는분들..
렌즈에 단백질이 끼면 안된다고들 하잖아요.
그래서 렌즈빼기전 손을 씻는데,
렌즈를 식염수써서 통에 담가서 잠그려고 하는데
그 물위에 기름기같은게 둥둥 떠다니더군요.
그래서 3~4번을 갈아서 겨우 그 기름기가 둥둥 안뜨게해서
놔두었거든요. 문제는 그렇게하니까 식염수가 아까운거같아요.
아주 흥건하더군요. 그자리가..-_-;
이 기름기 둥둥 떠다니는거 상관없는거죠..?
으흠.. 그니까, 결론을 말하지면..
1) 렌즈낄때도 적응기간같은것 때문에 머리가 아프거나
사물이 멀어보일수 있나요?
2) 렌즈통에 렌즈를 넣고 식염수를 부었을때 그 식염수위에
둥둥 떠다니는 기름기같은건 상관이 없나요?
이겁니다.. ^^;
렌즈하고 안경하고 도수가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글구 렌즈는 식염수에만 담가놓으면 안돼고,
렌즈세척액으로 청결하게 한 후 보관하셔야 돼요.
식염수는 사서 뚜껀 개봉후 일주일정도 지나면 미생물 생긴다구 하니.
가급적 빨리 쓰시구요, 기간이 너무 지났으면 가차없이 버리시길 ^^
전 개인적으로 렌즈는 식염수에 담가 놓지 않고,
렌즈세정액에 담가 놓습니다. 이게 뭔가 더 위생적으로 생각되서요.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암튼 렌즈 잘 착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