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읽을 만한 일본 추리소설을 추천해 달라는 글을 썼었는데, 좋은 책을 추천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북오프에 가서 책을 찾아봤는데요, 북오프는 헌책방이라는 특성상 원하는 책이 반드시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어서 정말 사고 싶은 책은 못샀지만, 그래도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기시 유스케의 책들을 좀 사가지고 왔답니다.
20권이나 되지만...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을 구할 수 없었던 것이 참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북오프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었어요.
왼쪽부터 교코쿠 나츠히코의 '우부메의 여름', '광골의 꿈', '망량의 상자'인데요...1000페이지 가까이나 되는 두꺼운 책으로 사전같은데, 한권에 겨우 2천원이랍니다! 싸게 잘 사놓고 뭐가 기분 나쁘냐고요? 저 이 책들 예전에 예*24 외서 코너에서 샀걸랑요. 그때는 저 책들이 2-3권으로 나뉘어진 문고본을 한권당 7천원 정도에 샀었으니까, 거의 10배나 돈을 내고 샀던 거죠...ㅠㅠ 화딱지나서 있는 책을 또 사버렸습니다...
(생각해보니, 쓸데없는 짓이었군요...나중에 저처럼 회화보다 독해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이 주변에 보이면, 줘버리던지 말던지 해야겠네요.)
뭐 어쨌든, 그동안 제가 모은 교코쿠 나츠히코의 책들입니다. 제 일본어 수준에는 좀 어려운데, 왜 자꾸 손이 가는지 모르겠어요.
아카가와 지로의 '삼색고양이 홈즈' 시리즈예요. 트릭이 시시하긴 하지만 워낙에 문체가 쉬워서 술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까 사진에 빼먹은-_-;;; 교코쿠 나츠히코 책하고, 아카가와 지로의 '천사와 악마' 시리즈 2권, 그리고 '세일러복과 기관총'의 후편, 에도가와 란포 전집 중 한권이에요. '세일러복과 기관총'은 원래의 책을 사고 싶은데 북오프에 없네요...ㅠㅠ
그나저나 저렇게 사들이기만 하지 말고 좀 읽어야 할 텐데 말이죠...-_-;;;
오늘 북오프에 가서 책을 찾아봤는데요, 북오프는 헌책방이라는 특성상 원하는 책이 반드시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어서 정말 사고 싶은 책은 못샀지만, 그래도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기시 유스케의 책들을 좀 사가지고 왔답니다.

20권이나 되지만...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을 구할 수 없었던 것이 참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북오프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었어요.

왼쪽부터 교코쿠 나츠히코의 '우부메의 여름', '광골의 꿈', '망량의 상자'인데요...1000페이지 가까이나 되는 두꺼운 책으로 사전같은데, 한권에 겨우 2천원이랍니다! 싸게 잘 사놓고 뭐가 기분 나쁘냐고요? 저 이 책들 예전에 예*24 외서 코너에서 샀걸랑요. 그때는 저 책들이 2-3권으로 나뉘어진 문고본을 한권당 7천원 정도에 샀었으니까, 거의 10배나 돈을 내고 샀던 거죠...ㅠㅠ 화딱지나서 있는 책을 또 사버렸습니다...
(생각해보니, 쓸데없는 짓이었군요...나중에 저처럼 회화보다 독해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이 주변에 보이면, 줘버리던지 말던지 해야겠네요.)

뭐 어쨌든, 그동안 제가 모은 교코쿠 나츠히코의 책들입니다. 제 일본어 수준에는 좀 어려운데, 왜 자꾸 손이 가는지 모르겠어요.

아카가와 지로의 '삼색고양이 홈즈' 시리즈예요. 트릭이 시시하긴 하지만 워낙에 문체가 쉬워서 술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까 사진에 빼먹은-_-;;; 교코쿠 나츠히코 책하고, 아카가와 지로의 '천사와 악마' 시리즈 2권, 그리고 '세일러복과 기관총'의 후편, 에도가와 란포 전집 중 한권이에요. '세일러복과 기관총'은 원래의 책을 사고 싶은데 북오프에 없네요...ㅠㅠ
그나저나 저렇게 사들이기만 하지 말고 좀 읽어야 할 텐데 말이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