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포터 보고 왔습니다..(스포있음)

에휴... 엄청 기대하고 갔거든요..
집근처의 노원롯데시네마에 얼른 가서 미스포터 표를 사고는 정말 좋아라 했지요.. 진짜 보고싶었던 영화라 ㅠㅠ

근데... 내용이 참.. 갑자기 남주가 죽더라구요..;;;
아무리 폐렴이라지만.. 진짜로 뜬금없는..
그래도.. 참 가슴 따뜻한 영화긴 했습니다.
게다가 미스포터가 그린 캐릭터들은 제가 특히 좋아하는 캐릭터기도 하구요. 얘기도 굉장히 좋아했거든요..
제가 그 캐릭터가 있는 펜, 손가방, 노트, 지갑 등등... 막 갖고 다니거든요... 아무튼 진짜 재밌었어요..

p.s; 근데 백화점 식당은 너무 맛없어요 ㅠㅠ 철판 볶음밥 시켰는데 진짜 맛없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