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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엔 아르바이트로 열심히 자신의 손으로 번 용돈으로
꿈을 차곡차곡 이루어 가는 그런 분들 많으시죠..
전 1학년 내내- 부모님께 꼬박꼬박 밥값, 교통비, 용돈 등등을
모두 타서 쓴 불효녀랍니다ㅠ
주변 친구들은 모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겨울 방학때는 나도 아르바이트를 해야 겠단 생각에
교차로 화제신문 등등 막 뒤져보다가
한달을 그렇게 보냈습니다=_=....
그리고 그뒤 생산직 아르바이트(일명 공장알바) 시작했구요
2주 정도 하고서 마트 캐셔(계산원)이 비어있다길래
이력서 넣었더니 일주일뒤에 연락이 왔더라구요
지금 교육 3일째 입니다.



이건뭐 공장보다ㅠㅠㅠㅠ
표정관리 하랴, 봉투필요하냐, 포인트 카드 있느냐,
장바구니 포인트는 또 왜만들어서-_-;
각각 캠페인 쿠폰이라던가 할인 쿠폰, 상품권도 종류가 5~6가지..
현금영수증 제도 누가 만든거야ㅠㅠㅠ

하면서 점점 세상에 대해 불만만 차오르고 있답니다.
아직 여기 분들이랑 친해지지 않아서
호칭도.....잘 모르겠구(대부분 어머니뻘 되시는 분들)
밥도ㅠㅠㅠ
챙겨주시지 않으면 혼자 먹어야 되구ㅠㅠㅠ
이리저리 처음 사회생활(공장알바빼고-_-;)하는 건데 쉽지가 않네요ㅠ
이제 본격적으로 투입되면 이것보다 더 심해지겠죠ㅠ
그냥 그냥...하소연 하고 싶어서 글 올려봤어요.


마트에서 장보실때 느리다고 화내시면 미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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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에엑 2007.01.27 21:29
    ^^힘드시겠네요;;;사람이 많은곳에 일할때 나중에 들어가면 좀 어색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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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밍 2007.01.27 21:40
    우와 생각보다 훨씬 힘든가봐요; 하긴 저희 어머니만해도 포인트카드 쿠폰같은 거 꼬박꼬박 챙기시더라구요; 그런거 다 계산하려면 복잡할 듯;... 뭐 그래도 열심히 일하시려는 모습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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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nter.D 2007.01.27 21:46
    마트 알바라고 해서 문뜩 고3 겨울방학때 LX마트에서 일했던 기억에
    "카트"라고만 생각했던(...) 카트는 체력이랑 컨트롤만 잘하면 되니까
    그리 힘들건 없었지만~_~) 새삼 떠오르네요..
    시작인사"친절하세요" 끝인사"미~소"(무전기 연락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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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 2007.01.27 21:52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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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浜崎あゆみ 2007.01.27 22:01
    힘내세여 정말 자기 힘으로 돈을 벌어보면 돈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죠

    정말 부모님들에게 감사해야한다는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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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i=愛 2007.01.27 22:34
    저도 저번에 알바한번해봤는데.. 정말 스트레스가 엄청난..특히 돈계산쪽할때...틀리면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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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하 2007.01.28 10:35
    전 마트 행사 알바해봤어요- 그 짧은 치마에 워머하신 언니들같은거요<-; 정말 서비스업쪽은 하다가 사람 죽어나겠다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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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냥 2007.01.28 13:30
    저도 마트에서 일해봤는데요..........
    몸과 정신이 더 망가지기 전에 그만 뒀습니다.... 그만두니까 살거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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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카리 2007.01.28 19:50
    캐셔 보시나봐요.. 힘드실거 같아요 전 계산일은 하기 싫어용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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