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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전화를 했어요..........    무슨전화인가했더니
돈좀 빌려달라는 전화더군요............
그래서 얼마면 되냐고하니 ㅎㄷㄷ 20만원......................
무슨 돈이 그렇게 필요하냐고 물어보니
사고쳤다고 하더군요..................   뭐 그럼 돈의 목적은 뻔한거겠죠......

근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작년 3월쯤에도 이런일이 있었거든요.......  물론 돈이야 다 상환받았지만 솔직히 제가 생명을 죽인건 아닐까 하고 상당히 고민했었거든요.........

그때도 이런일이 다시 생기진 않을테지만 생긴다면 그땐 돈 안빌려준다고.......    물론 이녀석은 그 말 잊었겠죠..............

돈빌리고 나서 나중에도 자기가 그애가 수술실에 들어갈때 자기 쳐다보는 눈을 보고서는 미치는줄 알았다고 다음부터 사고칠일은 하지 않아야겠다고 말했었죠......

물론 그때는 그랬지만 그 시점 이후 여자만 10명정도 바뀐것같습니다....   대단하죠....  ㅡㅡ

어쨌든 거절은 했는데 얘입장에서는 지금 결혼한것도 아니고 갓 20살인데 자기의 인생을 못즐기고 20살부터 애랑 놀기 싫으니까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건 너무 무책임하잖아요........    그이후로 다른 여자친구와 잠자리에 들고 한달뒤에는 그 여자친구의 친구와도 잠자리에 들고..... ㅡㅡ 뭐 수능 D-100기념이라나?  그러면서 또 잠자리들고.........  심지어 수능전날에도 여자친구와 잠자리에 들었다는 걸 듣고는 정말 이녀석은 언젠가 또 한번 일낼 녀석이다, 구제불능이다 생각했는데............  결국엔 터지네요....

하여튼 저는 왠만하면 돈 빌려주지 않을거에요.......    생명을 죽인다는거에 일조를 하기 싫기도 하고 또 전에 이런일이 또 생기면 다시는 돈 안빌려준다는 약속도 했으니.....................

제가 그녀석 입장이 되었으면 절대로 지우지 않고 키웠었을텐데요.......  물론 실제로 그런 상황이 되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낙태수술같은건 전 결사반대여서 말이죠............

지금 저한테 여친이 없다는게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ㅡㅡ
남자는 모두 늑대라는 말이 틀리다고 느껴지진 않아서 말이죠..........

휴..........


P.S
道/GReeeeN라는 싱글에 보니 작사작곡이 히데상이던데 그럼 유작인가요?  아님 동명이인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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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i=愛 2007.01.23 15:16
    헉.. 정말 고민이시겠군요... 저는 아무리 친구라도 처음에 조금빌려준다음에 안갚으면.. 다음부터 절대 안빌려주는 성격'ㅂ';;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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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랄라♬ 2007.01.23 15:24
    여자랑 자는걸 단순 쾌락으로만 생각하는 갓스무살남자에겐 낙태에 대한 미안함이나 자괴감같은건 처음 한두번 뿐일꺼에요. 그러니까 여자친구 친구까지 건드리고.. 그 여자들이나 친구분이나 참.. 친구분 도와주는건 당장 돈빌려주는게 다가 아니란걸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 ?
    류우키 2007.01.23 17:20
    헉스...
    전 옛날 고향에서 10년넘게 알고지내던 친구가
    작년 연락이 와서 돈좀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2만원이라는 작은 돈이었겠지만
    제게는 1주일 알바하고 얻은 훌륭한 돈이었어요(이런...)
    그래서 여름 방학때 빌려주고 2학기 개강할때까지
    돈이 안들어오길래 무슨 일 있나 싶어서
    물어보니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천천히 줄게라는 말만 하더군요...
    결국 3달만에 받았었죠...
    짜증...짜증...욕을 퍼부으니까 주긴 주더군요...
    그 이후로 연락 끊었지만...
  • ?
    ☆거친눈빛☆ 2007.01.23 17:29
    이건 빌려 주고 안 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빌려준 돈이 어떻게 쓰이느냐, 그 목적이 문제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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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의바다 2007.01.23 17:30
    ㅡㅡ;여자인 저로썬 보니 욕밖에 안나오네요. 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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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나리 2007.01.23 17:49
    저도 여자다보니,,,,, 돈을 빌려주시면 안된다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저런 일이라면 님도 돈빌려주시고 기분 안좋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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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지아이♡ 2007.01.23 18:56
    -_- 단돈 오백원(더 비싼가요.콘돔이...잘몰라서)으로 생기지않았어도 될 일이...;;; 당최 왜그리 무책임하시답니까. 정말 따끔히 혼나야겠군요 친구분... 이제갓 스무살..낳아서 키워야지요!! 라고 말은 못하겠지만요. 적어도 예방책이 있는데 왜.... 상대방 여자분도 몸 상당히 축날텐데말이에요. 돈빌려주셔도 안빌려주셔도 문제겠네요...(안빌려줬다고 홧김에 덜컥 낳아버리는건 아니겠지요..-_-;;설마?) 덧붙여 남자도 순결이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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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달빛 2007.01.23 19:21
    그런 남자 만날까봐 무서워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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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7.01.23 19:49
    저는 낙태 찬성론자라-_- 만약 저라면 그냥 빌려줄 것 같아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생명 보다는 앞길이 창창한 두 사람 인생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20만원이 생명을 죽이는데 사용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두 사람 인생을 구제한다고 생각 해 보세요.
  • ?
    PUNKNOI★ 2007.01.23 20:00
    그 분 너무 무책임하시네요.
    처음있는 일도 아니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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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iEl* 2007.01.23 20:04
    정말 그 목적이 문제가 되는거군요;;;
    선뜻 빌려줄 수 있는 게 아니군요... 돈의 행방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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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Ψ조이풀권 2007.01.23 21:25
    헐, 참 저분 너무하네요...-_-; 무책임하네요... 한번의 쾌락을 위해 잠자리를 하고 그 후의 일을 책임지기 위해 낙태를 택한다라....음.....
  • ?
    ○그리움 2007.01.23 22:50
    ;; 갓 스무살이면 저랑 동갑인거군요 ㄷㄷㄷ 정말 너무하시네요 여자입장으로선
    조금 더 자기 일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셔야 될듯 -_- .... 에휴;
  • ?
    promise* 2007.01.23 23:29
    -_-; 보는 여자입장에선 정말 패버리고 싶은; 친구분이네요;;
    여자들쪽도 뭐 문제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정말- _ -;;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하는 ...;;
    저같으면 돈 안빌려줄듯싶네요; 낙태찬성론자나 반대론자는 아니지만, (상황에따라야한다고 보기때문에;)...; 그분은 정말 따끔하게 혼쭐이나야; 정신차릴듯..;
  • ?
    Loveis.. 2007.01.24 10:39
    정말이지 -.- 제정신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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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YA+ 2007.01.24 19:10
    잠자리는 둘째치고 피임이란걸 아예 모른답니까..??
    친구분 욕해서 죄송한데..
    정말 쓰레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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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악한girl 2007.01.25 15:32
    친구분 정말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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