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기운 과자~

역시나 아직까지 슈퍼 알바는 잘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건은 호랑이 기운 과자인데,
TV가 아줌마를 망쳤군요...;;;

"아가씨 호랑이 기운 나는 과자 하나 주이소~"
"네??? 호랑이 기운?"
"그 있잖심니까!!!!"
"새로 나온 과자 이름인가요? 그런거 없는데;;;"
"아니 우유에 타서 먹는거~"

몇 초가 흐른 뒤 눈치 챘습니다.

우유에 타서 먹는 호랑이 기운~
(호랑이 기운이 술술~좋았어!!!) <- 이런 CF가;;;

슈퍼에서 알바 하니까 별의 별종의 아줌마가 다 온다고 하지만
오늘처럼 당황했던 아줌마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빌고 있어요;ㅁ;ㅁ;ㅁ;

어째서 학교 다니는 것 보다 방학이 더 피곤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