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by Really posted Jan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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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는 친구......





참.... 내가 이때까지 뭐하며 살았는지,
깨닫게 되더군요..;;;

오늘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들은 말이라..
농담하지 말라고, 남친이면 모를까,
니 나이가 몇인데 결혼이냐고 버럭 소리지르기까지 했습니다;

대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언제 남자 만나서 애인만들고 결혼 날짜에 혼수 준비까지 다했답니까

(뭐, 물론 고등학교 졸업 이후 몇년 동안
서로 바빠서 잘 만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간간히 문자는 주고 받고 했는데..)

그래요, 결혼한다니 잘 살아라고 축복은 진심으로 해줘야겠죠.
근데, 더 열받는건.. 전화상에서


"너 그렇게 노래부르더니, 남친은 만들었냐?"

란 소리 듣자마자 울컥-_-+
이게 누구 염장 지르는 것도 아니고..

"엄마, 나 고등학교때 친구 결혼 한대."
"넌 놀았냐?"

우어어어어ㅠ [절규]







역시 저의 남친은 이슬씨ㅠ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