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소설이 대세?

레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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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는 모르겠더군요..

솔직히 미국소설은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일본이나 유럽쪽 소설을 많이 읽습니다. 프랑스라던가,, 스웨덴이라던가, 일본소설은 그다지 많이 읽지는 않습니다. 제 정서에 안 맞는다고나 할까요 ㅠㅠ
무라카미 하루키님의 소설도 저는 ... 이상하게 별로더라구요 ㅠㅠ
정말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가보다하고 느꼈습니다..
도쿄타워도 영화때문에 보게 됐는데 .. 음.. 저는 안 맞더군요.
그래도 괜찮았던 일본소설은 나쓰메 소세키님의 도련님(?)과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정도가 괜찮았구요..
요번에 11권을 질렀는데.. 11권중 8권이 유럽쪽소설,2권이 한국소설 1권 미국소설 이더군요.. 신문이나 언론에서는 모두 일본소설이 대세라고 하던데.. 저에게는 유럽소설이 대세네요 ..

그래도 요즘엔 일본역사소설에 관심이 있답니다. 그래서 대량구매 예정중이지요^^ 추천하실만한 일본역사소설이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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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2007.01.17 14:50

일본역사소설은 아니지만...
역시 소설은 "야마자키 도요코" 씨 작품 강추네요 ;ㅁ;
요즘 드라마로 다시 히트치는 "화려한 일족"의 작가분이시죠 ㅇㅅㅇ
"대벌" 총 28권 연작 시리즈. 이거 강추합니다 ;ㅁ;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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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2007.01.17 14:58

저도 유럽소설 좋아하는데 유럽소설은 읽고 있으면 제가 그 곳에 가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 일본 소설은 요즘 한창 읽고 있는데 읽기가 쉽더군요. 술~술 읽혀요. 우리나라 소설은 쉬운 말을 어렵게 쓰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 소설은 쉬운 문체면서도 솔직한 점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어필을 많이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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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유희 2007.01.17 15:21

일본역사소설이라... 겐지이야기 같은건 시작이 어렵긴해도 읽다보면 재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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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바다 2007.01.17 15:45

일본소설은 음,,너무 문제가 건조해서 안 읽게 되지만, 키친은 좋았었어요.
소설보다는 수필이나 아 요즘은 법정스님 책 읽고 있는데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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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키 2007.01.17 16:00

외국소설이라..외국껀 해리포터밖엔
저도 일본소설만 좋아하게 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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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라세라 2007.01.17 16:30

일본소설은 그냥 전철에서 시간때우기용으로만;; 가벼워서 들고다니기도 좋고 얇아서 전철에서 한시간 정도면 읽을수있고..차라리 유럽쪽이 난것같아요..요샌 계속 프랑스쪽 소설만..독특한게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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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2007.01.17 17:01

공중그네를 재미있게읽으셨다니! 반가워요! 저도 무척이나 재밌게 읽었답니다 *_*이번에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새로 나왔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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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링 2007.01.17 17:44

저는 일본 소설 꽤 많이 읽는 편인데요. 그냥 술렁술렁 잘넘어가는게.;;그 맛에 읽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야마다 에이미를 저 개인적으로는 꽤 높이 평가하고 있는 중입니다.;;;;;그리고 나츠메 소세키의 도련님, 고양이로소다. 이 두권은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요. 읽고 나서 [아, 진짜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확실히 현대적인 감각을 지닌 일본 소설은 가벼운 느낌이지만 근대 소설은 그 깊이가 지금과는 확연히 틀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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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ma 2007.01.17 17:50

도쿠가와 이에야스.....볼만합니다
료마가 간다.....아직 2권까지 밖에 안읽어서 딱히 추천하기가 그렇네요
미국소설은.....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만한게 없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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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다니 2007.01.17 17:52

저도 일본소설 되게 좋아해요~ 역사쪽이나 이런건 아니지만.. 에쿠니 가오리같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연애소설같은거 좋아해요^___^ 반짝반짝 빛나는이나 낙하하는 저녁,도쿄타워.. 요새는 추리소설 맛들이고 있는데.. 역사소설도 읽어보고 싶네요(왠지 어려워보이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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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고 2007.01.17 18:28

저의 일본소설 붐은 이미 몇년전에 지나갔지요. ^^ 요즘 한국에 출간되는 일본 소설은 대개 가볍고 시간 때우기 용의 내용이 많아서(출판계 붐이 일본 소설은 그런 류의 것을 주로 출판하는 것 같더라구요) 읽으면 읽을수록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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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らうらら 2007.01.17 19:11

'발로차주고 싶은 등짝' . . 재미 있게 봤는데 = ㅁ= . . ;
개인적으로 일본소설은 연애소설쪽이 저는 좋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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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007.01.17 20:10

일본소설,, ,어쩌다보니 한두권씩 읽게됐어요,
개인적으로 온다리쿠, 미야베미유키씨 책 정말 좋아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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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하 2007.01.17 21:01

역사소설은 아니지만
온다리쿠의 네버랜드 추천합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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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ki 2007.01.17 21:53

저도 요샌 일본 소설에 질려버렸네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읽었던 것 같은데 요새 나오는 소설들은 영~ 취향에 안 맞네요.

일본 특유의 정서에 질린 건지, 요즘 나오는 소설들이 취향에 안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나온 일본 소설들은 잡히는 족족 지뢰라, 도저히 읽을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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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2007.01.17 22:46

온다리쿠, 이사카 코타로, 가네시로 카즈키를 좋아합니다.
거의 작가 이름만 보고도 믿고 책 사지요.
오늘도 서점가서 세권 질러주고;; 암튼, 딱히 일본소설이라 좋은게 아니라, 읽을만한게 일본소설이 많아서; 읽는 것 같아요.

요즘 한국소설들은 무겁거나, 심히 가볍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아서 손이 안가고요; 유럽쪽, 일본쪽 소설들을 많이 읽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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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눈 2007.01.18 00:10

요즘 순수문학은 거의 일본쪽이 점령했죠. 윗분 말씀대로 신드롬은 지나갔지만 워낙 입지가 대단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정말 잘 씁니다. 한국에도 요즘에는 훌륭한 작가들 많이 생겨서 기대를 많이 가져보지만 아직은 힘이 조금 부족해서...그래도 읽어주면서 응원하고 있어요. 전 일본 소설가 중에 요시다 슈이치, 제대로 강력 추천 날립니다. 유쾌한 정서와 음울한 정서를 적절히 섞어 다채롭게 소화하는 능력을 지닌 작가입니다. 개그씬은 확실하게 웃겨주시고 심각할 때는 제대로 심각하고 슬플 때는 확실하게 슬퍼주시는 센스를 지닌 소설들이 많죠. 오늘도 그 분 신작 사와서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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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is.. 2007.01.18 01:30

흠... 확실히 .. 그런감이 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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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니 2007.01.18 11:25

<대망>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유리가면보다 압박이 더 심했었어요. ㅠ_ㅠ
요즘은 미야베 미유키에게 푹 빠져서 지내는 중이에요, 화차, 이유, 모방범 전부... 미야베 미유키 강추입니다~ 히구치 이치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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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야a 2007.01.18 12:51

전 주로 일본소설 읽고 있습니다ㅋ
주로 작가위주로 읽고 있는데
윗분처럼 미야베 미유키 완소하는 작가 중 하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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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2007.01.18 13:11

전 연애소설하고 무미건조한 글체를 별로 안좋아해서 일본소설은 별로던데ㅡ
이런 류 말고 추천해주실 소설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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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밍 2007.01.19 01:26

전 일본소설은 많이 읽어보질 못했는데 위에 추천 해주신 것들 읽어보고 싶네요 제가 읽은 건 도련님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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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하 2007.01.19 02:19

저도 한 4년간 읽다보니 이젠 일본소설에도 질렸어요<-;; 요즘은 독일소설쪽 즐겨 읽게 되는데- 정말 나라마다 소설에 그 나라의 정서가 많이 담길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저도 사실 무라카미하루키님 소설 별로였어요.. 남이 좋다하는것과 자신과 맞는거도 차이가 있더라구요; 역사소설은 일본쪽에선 도쿠가와 이예야스 빼곤 딱히 추천해 드릴만한게 없어요^^:; 오히려 역사소설은 중국쪽을 읽으시는게 더 나으실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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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enLeirer 2007.02.26 20:52

NT소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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