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8 19:12

일본다녀왔습니다.

조회 수 1310 추천 수 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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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22일 김포에서 출발, 하네다에 오후10시 도착
어제 3시35분 차 타고 6시에 김포 도착해서 집에오니
대략 오후 8시반이 됬습니다. 우리나라 많이 춥더군요.
일본은 따뜻하고 일출과 일몰이 우리나라보다 한시간
정도는 빠른것 같더군요.
일본의 코리아 타운이라는 신오오쿠보 역에가서 민박을
잡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지요. 다행히도 신쥬쿠가 걸어서도
10분정도면 갈수있는 거리라서 돌아다니는데는 그다지
지장이 없었습니다. 신쥬쿠의 카부키쵸,이케부쿠로의
선샤인씨티 전망대, 록본기 힐즈 전망대, 스이도바시의
토쿄돔, 아사쿠사의 센소지, 하라쥬쿠의 메이지진구랑
요요기공원과 타케시타도오리와 오모테산도, 시부야,
오다이바의 레인보우브릿지랑 후지테레비하고 전망대
토쿄타워, 디즈니 씨, 디즈지랜드 등 토쿄의 유명한곳은
거의 다 돌아다녀봤습니다. 아쉬운건 지브리박물관은
못가봤네요. 티켓을 예약해야된다해서... 확실히 일본은
물가가 비쌉니다. 술집에서 술을마셔도 기본안주는 추가로
계산되고 교통비도 환승이 안되니 만만치가 않고. 알바도
한적이 있습니다. 시급 천엔 정도? 하여튼 담배는 비슷하고
전자제품을 제외하곤 물가가 다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월1일에 센소지와 메이지 진구를 다녀왔는데 엄청나더군요.
센소지는 한시간, 메이지 진구는 세시간을 기다려서 동전을 던지고
(돈없는 관계상500엔씩) 소원을 빌었답니다.해마다 연말연시에
약 300만명이 방문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하라쥬쿠에서는
스트리트 라이브와 코스프레를 볼 수 있었고. 후지테레비 앞에서는
"乙三"(옷상) 이라는 스트리트 라이브 출신이 남자 7인조 밴드의
공연을 봤습니다. 신쥬쿠나 하라쥬쿠, 시부야등 젊은이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를 보면 한 겨울에 시커멓게 썬텐을 한 여자들이 많더군요.
진한 화장에.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피우는 여자들.
일본 젊은사람들.. 굉장히 파격적인 의상과 스타일
칸지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개성이 강하고 독특하고..
남자같은경우는 머리핀 하는 남자들도 몇명 보이고...
이번여행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처음 비행기타보고 타국은 또
처음이라...  혹시 일본가시는 분들한테 조언을 드리자면
민박은 가급적 우리나라분들이 많은 신오오쿠보에서...
그리고 일본은 전부다 110볼트를 사용하기때문에 220에서
110으로 변환하는 코드를 준비하세요.
이상입니다~!
  • ?
    소울다니 2007.01.08 19:42
    오오, 부러워요~~ 근데 일본은 시급이 굉장히 높네요, 물가가 비싸서 그런가? 아무튼 전 언제쯤..ㅠ_ㅠ.. 외국이라고는 제주도밖에;;;-_-;
  • ?
    쿠에엑 2007.01.08 20:27
    굉장히 부러우십니다....흑흑;;;;
  • ?
    미나카와이 2007.01.08 20:40
    우와~재미있으셨겠네요~ 저도 진짜 가보고 싶어요ㅠ
  • ?
    キラキラ-★ 2007.01.09 00:56
    도쿄 생각하면 새벽에 신주쿠 그 유흥가를 겁도 없이 다녔던 기억이..
  • ?
    THERE 2007.01.10 13:57
    겁도 없이 다녀도 괜찮은데, 문제는 아무데나 들어가면 안됩니다. 무슨 꽉 막힌 상가라던지 건물이라던지, 혹은 특정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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