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테라 하드디스크시대 열린다<종합>
[세계일보 2007-01-05 15:21]
시게이트(Seagate)와 히타치(Hitachi)가 올 상반기 중으로 1TB(테라바이트, 1TB=1024GB)짜리 하드디스크(HDD)를 내 놓을 예정이다. IBM이 1956년 처음 하드디스크를 개발한 이후 51년만이다.
◆시게이트 = 시게이트 관계자는 4일 일부 해외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해외에서 확산되고 있는 1TB 하드디스크 출시 소문과 관련 “올 상반기 중으로 1TB 하드디스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시게이트는 세계 시장 60%를 차지하며 하드디스크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3.5인치 데스크톱 하드디스크 중 단일 디스크 용량으로 최대 제품은 지난해 4월 시게이트가 출시한 750GB 모델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될 제품은 기존에 사용하던 수직자기 기록(perpendicular magnetic recording) 방식으로 그대로 사용했고, 소음이나 발열 등을 줄였다. 플래터 4장이 사용된다고 볼 때, 기존 200GB짜리 플래터는 250GB로 업그레이드되는 셈이다.
다만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전자쇼 ‘2007 CES(http://www.cesweb.org)’에 이 제품이 소개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히타치 = 히타치도 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1사분기 이내에 데스크톱 PC용 1TB 제품(모델명 Deskstar 7K100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셋톱박스용과 기업용 제품은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 시게이트와 마찬가지로 수직자기 기록방식을 채택했다.
가격은 399달러로, 500GB 하드디스크 2대를 구입하는 것 보다 저렴하다. 1GB당 40센트에 불과한 셈이다. 히타치는 8일 열리는 CES에 이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존 라이드닝(John Rydning) IDC 리서치 담당자는 “IBM이 1956년 처음 하드디스크를 개발한 이후 51년만에 1TB 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의심할 여지없이 업계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디스크가 1GB가 되기까지는 35년(1991년)이 걸렸으며, 500GB가 되기까지는 14년이 더 걸렸다(2005년). 그리고 2년 만에 다시 두배인 1TB 신기록을 달성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mdseo@segye.com
보도자료 및 제보 bodo@segye.com, 팀 블로그 http://in.segye.com/bodo
`빠르고 통쾌한 세상이야기-펀치뉴스`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가 486을 처음 샀을때 하드가 약 300MB였는데...... 그래서 고전게임(당시엔 최신게임)을 50~60여개를 깐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하드 1.12GB짜리를 샀을때는 이거 너무 많아서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그다음 샀을땐 4.02GB........ 지금은 64GB....
바꿀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초반엔 용량이 많다고 느껴져 마구마구 깔다가 지금은 부족해서 지울거 지우는 상태가 금방 되어버린다는거.........
지금이야 1TB면 어ㅇㅣㅋ후~! 할 용량이지만
10년뒤에는 "1TB? 풋...... 그걸로는 게임 3~4개나 깔 수 있을라나?"할 세상이 올 수도 있겠죠?????????????
2008년이면 쿼드코어 2세대도 나온다는데.........
정말정말 기대모드중입니다..........(2008년까진 아직도 1년남았다...)
[세계일보 2007-01-05 15:21]
시게이트(Seagate)와 히타치(Hitachi)가 올 상반기 중으로 1TB(테라바이트, 1TB=1024GB)짜리 하드디스크(HDD)를 내 놓을 예정이다. IBM이 1956년 처음 하드디스크를 개발한 이후 51년만이다.
◆시게이트 = 시게이트 관계자는 4일 일부 해외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해외에서 확산되고 있는 1TB 하드디스크 출시 소문과 관련 “올 상반기 중으로 1TB 하드디스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시게이트는 세계 시장 60%를 차지하며 하드디스크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3.5인치 데스크톱 하드디스크 중 단일 디스크 용량으로 최대 제품은 지난해 4월 시게이트가 출시한 750GB 모델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될 제품은 기존에 사용하던 수직자기 기록(perpendicular magnetic recording) 방식으로 그대로 사용했고, 소음이나 발열 등을 줄였다. 플래터 4장이 사용된다고 볼 때, 기존 200GB짜리 플래터는 250GB로 업그레이드되는 셈이다.
다만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전자쇼 ‘2007 CES(http://www.cesweb.org)’에 이 제품이 소개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히타치 = 히타치도 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1사분기 이내에 데스크톱 PC용 1TB 제품(모델명 Deskstar 7K100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셋톱박스용과 기업용 제품은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 시게이트와 마찬가지로 수직자기 기록방식을 채택했다.
가격은 399달러로, 500GB 하드디스크 2대를 구입하는 것 보다 저렴하다. 1GB당 40센트에 불과한 셈이다. 히타치는 8일 열리는 CES에 이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존 라이드닝(John Rydning) IDC 리서치 담당자는 “IBM이 1956년 처음 하드디스크를 개발한 이후 51년만에 1TB 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의심할 여지없이 업계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디스크가 1GB가 되기까지는 35년(1991년)이 걸렸으며, 500GB가 되기까지는 14년이 더 걸렸다(2005년). 그리고 2년 만에 다시 두배인 1TB 신기록을 달성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mdseo@segye.com
보도자료 및 제보 bodo@segye.com, 팀 블로그 http://in.segye.com/bodo
`빠르고 통쾌한 세상이야기-펀치뉴스`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가 486을 처음 샀을때 하드가 약 300MB였는데...... 그래서 고전게임(당시엔 최신게임)을 50~60여개를 깐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하드 1.12GB짜리를 샀을때는 이거 너무 많아서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그다음 샀을땐 4.02GB........ 지금은 64GB....
바꿀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초반엔 용량이 많다고 느껴져 마구마구 깔다가 지금은 부족해서 지울거 지우는 상태가 금방 되어버린다는거.........
지금이야 1TB면 어ㅇㅣㅋ후~! 할 용량이지만
10년뒤에는 "1TB? 풋...... 그걸로는 게임 3~4개나 깔 수 있을라나?"할 세상이 올 수도 있겠죠?????????????
2008년이면 쿼드코어 2세대도 나온다는데.........
정말정말 기대모드중입니다..........(2008년까진 아직도 1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