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의아니게 변태가 될뻔........

by Asterisk posted Jan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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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를 하고 사우나를 했었어요..............
헬스장 내에 사우나실이 있는데 유리로 안이 다 보이죠......  그런것 때문에 사람들이 핸드폰같은걸 밖 유리 난간에 걸쳐놓아요........   다 보이니까.........

근데 어떤 여성분이(제또래) 핸드폰을 그냥 놓고 가시네요........   그래서 빨리 나가서 핸드폰을 전해드리려고 핸드폰을 잡는 순간....... 그분은 여자탈의실로 들어갔어요...........................

저는 그냥 드려야한다는 생각에 여자탈의실의 문을 열려고 문손잡이를 잡는 순간...................


"아...................   인생의 실수를 했다.........................."

다른사람이 그 광경을 못보고(누군가 봤을수도 있겠죠????) 다행이라 생각했었어요.......................

그때가 한 밤 10시였나.....

그래서 저는 이분 나올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런데 왜이리 안나오는지............  샤워하고 나오는건가봐요................

어쨌든...  핸드폰은 전해주고...........   하긴 했는데................

운동다끝내고 오면서 느낀건....................

'그때 문을 열려고 문손잡이를 잡은건 진정으로 핸드폰을 줘야한다는 생각에 그런것이었을까...........  아님 본능이었을까....................'

물론 저는 후자의 마음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