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오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책 정리를 하러 사물함있는곳으로 갔는데요
아무도 없더군요.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근데 제 사물함이 가장 아래에 있어서 완전히 앉은자세가 아니면 사물함을 열지도 못합니다. 즉, 제가 앉아버리면 반대편쪽에 있는 사람은 저를 못보게 되는거죠. 글이라 정확히 설명할순 없지만 뭐.. 이런 구조에요.
근데 제가 책정리를 하는데 어떤 남자분이 들어오는걸 봤어요. 저는 사물함 사이로 그 분을 볼수 있었지만 그분은 제가 있는걸 모르는거죠. 또 왠만한 소리도 거의 안들리는 미로같은 곳이에요. 그곳이....
책정리에 정신이 팔려서 그만 핸드폰을 옆 쪽 사물함 위에 올려놓고 자리에 와버렸는데요. 없어진걸 안뒤 다시 찾으러 나간건 1분도 안되었죠.
뭐... 보나마나 그분이 사물함에서 용건 보시고 나가는 길에 사물함 위에 올려져있는 핸드폰을 그냥 가져가버린거죠...
양심에 찔리셨는지 지금은 전화가 꺼져있네요.
그치만 고민되는 건 제가 그분을 안다는것!!
도서관에 잠깐씩 들러서 공부하시는분은 몇 안되고 대부분은 반년이상씩 1년정도 쭉 공부하기때문에 얼굴들은 서로 알거든요. 그분도 그중 하나구요. 제가 있는걸 알았다면 서로 뻔히 얼굴은 아는 사인데 핸드폰을 가져갔을까요?
내일은 혹시나해서 도서관에 안나올지도 모르지만.. 내년에 졸업을 안한다면야 어쨌든 남은 기간동안 한번은 마주치지 않겠어요?
저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는걸까요?
딱 잡아띠면 뭐라고 응수해야 하는지...
그리고 만약 아닐경우는?
그렇지만 세번째는 거의 희박 그 자쳅니다.
그때가 새벽 6시 10분인데... 다른 사람은 말이 안되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분이 그 이후로 사라졌다는것..
아침일찍 고생하며 공부하러 와서 미쳤다고 누가 다시 집에 가나요?
핸드폰 산지 이틀만에 잃어버린 한심한 저를 위해 세심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2007년 맞이해서 정말 큰일 한번 치룹니다.
오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책 정리를 하러 사물함있는곳으로 갔는데요
아무도 없더군요.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근데 제 사물함이 가장 아래에 있어서 완전히 앉은자세가 아니면 사물함을 열지도 못합니다. 즉, 제가 앉아버리면 반대편쪽에 있는 사람은 저를 못보게 되는거죠. 글이라 정확히 설명할순 없지만 뭐.. 이런 구조에요.
근데 제가 책정리를 하는데 어떤 남자분이 들어오는걸 봤어요. 저는 사물함 사이로 그 분을 볼수 있었지만 그분은 제가 있는걸 모르는거죠. 또 왠만한 소리도 거의 안들리는 미로같은 곳이에요. 그곳이....
책정리에 정신이 팔려서 그만 핸드폰을 옆 쪽 사물함 위에 올려놓고 자리에 와버렸는데요. 없어진걸 안뒤 다시 찾으러 나간건 1분도 안되었죠.
뭐... 보나마나 그분이 사물함에서 용건 보시고 나가는 길에 사물함 위에 올려져있는 핸드폰을 그냥 가져가버린거죠...
양심에 찔리셨는지 지금은 전화가 꺼져있네요.
그치만 고민되는 건 제가 그분을 안다는것!!
도서관에 잠깐씩 들러서 공부하시는분은 몇 안되고 대부분은 반년이상씩 1년정도 쭉 공부하기때문에 얼굴들은 서로 알거든요. 그분도 그중 하나구요. 제가 있는걸 알았다면 서로 뻔히 얼굴은 아는 사인데 핸드폰을 가져갔을까요?
내일은 혹시나해서 도서관에 안나올지도 모르지만.. 내년에 졸업을 안한다면야 어쨌든 남은 기간동안 한번은 마주치지 않겠어요?
저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는걸까요?
딱 잡아띠면 뭐라고 응수해야 하는지...
그리고 만약 아닐경우는?
그렇지만 세번째는 거의 희박 그 자쳅니다.
그때가 새벽 6시 10분인데... 다른 사람은 말이 안되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분이 그 이후로 사라졌다는것..
아침일찍 고생하며 공부하러 와서 미쳤다고 누가 다시 집에 가나요?
핸드폰 산지 이틀만에 잃어버린 한심한 저를 위해 세심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2007년 맞이해서 정말 큰일 한번 치룹니다.
뭐라고 말을 걸어야하죠.. 근데 말걸실때 눈을 마주치고 대화해야할듯.. ㅎ
저도 비슷한 경험 했을때.. 그 아이에게 말걸때 막 눈 피하고 그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