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차빼기 힘들었어요...........

by Asterisk posted Dec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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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아빠 회사로 아르바이트를 나갑니다.....(이런 능력없는...)

시급 3500원이란 말에 바로 했지요...........

이렇게저렇게 해서 6시가 되고 퇴근(?)할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빠는 제가 더 일하고 싶어도 무조건 칼퇴근(?)시킵니다...........

"이 시대 최고의 상사(?)감"이시지요............

문제는 갈때.....    차를 오르막길에 주차시켜놓았었죠...........

아빠는 일을 하고 삼촌이 아빠차를 타고 (차가 좀 덩치가 큽니다...  액티언 스포츠)  제 집에 데려다주고 삼촌도 갈려고 하는데 앞으로 막 해도 안굴러가는거에요..............    그래서 삼촌이 아빠를 불렀죠
아빠가 해도 안가는겁니다............

여기까진 아주 괜찮죠..............

하지만...................

바로 뒤에 BMW.............  그것도 가장 비싸다는, 억대라는, 손상입히면 차가 멍들었다고 몇천만원씩 바가지씨운다는(모든 외제차가 다 그렇지만.......)........     BMW 735i 였습니다.............   이런 젯길......

아빠도 16년베테랑이시지만 정말 진땀빼시더군요......  자칫하면 몇천만원날라갈 수 있는 위험부담이 있기때문에............

결국에는 삽을 철물점가서 사와서 옆에 공터의 흙을 퍼와서 바퀴앞에 뿌리고 하는 식으로...........   그리고 저는 만일에 대비해 BMW 차 앞에 몸을 벌리고  아빠차가 미끄러지는 경우에 대비해 몸빵을 준비(?)했습니다...................

어쨋든...............    차는 무사히 뺐습니다....................

아빠차는 공간이 그나마 좀 있어서 뺐지만..........  내일 옆골목에 주차시킨 삼촌차는  대략 난감입니다..............................

게다가 전 삽을 사러 가는동안 미끄러질뻔한거 중심잡다가.............   바지가 가운데 제봉선을 따라 30cm가량 찟어졌어요.........   교복을 입었었는데..............   맸던 가방 뒤에 엉덩이 숨기면셔 걸어가고 만..................        정말 일진이 사납네요.......................



P.S.


대학교등록금은 어느정도 하나요???

보통 국립대는 150~200하던것같던데 사립대는 어떻게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