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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매섭게 눈이 내리고 있는데
시험이 다음주라 휴교같은건 하지 않을터이고..
산중에 쳐박혀있는 학교....를 원망해야지요┓-..
눈이 쌓여있으면 그나마 낫지요......................
선생님들이 저희 안다치게 한답시고 치우셔서 녹은 눈들이
꽁꽁 얼어 -_- 스케이트링크장을 연상케 하는 그 언덕을
어찌 오르리오............................
밧줄을 타고 올라가야하나 걱정입니다 ㅜ.ㅜ
이렇게 겨울철만 되면 높은곳에 있는 학교 학생들의 걱정은
커져만 가지요-_-.................... 미끄러져서 엉덩방아찧는건 애교입니다
16주 입원했던아이도 있는데요 뭐 ㅜ.ㅜ.....

하아.....눈이 온다고 그저 좋아할일은 아니예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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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i=愛 2006.12.17 17:41
    밧줄을타고 .. ㅋ 저는 대구에 있어서 눈을보면 정말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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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키리타 2006.12.17 18:37
    무려 밧줄을... ㄱ- 진짜 산중에 있는 학교가 심히 원망스럽겠네요;;;
    옆에 있는 언니는 내일 회사 출근할 생각에 앞이 막막하다고 그럽니다.
    월요일아침, 거기다 눈오고 날추워져서 꽁꽁언 빙판길 ㄱ-
    옆에서 전 내일 새벽에 출근하라고 권유하고 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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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훙얼훙얼♬ 2006.12.17 19:58
    앗 YUI님 대구 사세요 ! 저도 대구에 사는데.. 하하; 제가 다녔던 학교도 완전 등산해야 하는 수준이라 밧줄 내려주지 않을까 했는데 찻길이라 제설작업 빨리 하는편이라 진짜 밧줄탄적은 없고... 옆에 있는 남고 교문앞에 급경사길에 진짜로 밧줄내린건 본적이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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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에엑 2006.12.17 20:19
    헉헉;;밧줄+_+저는 부산사는데 여태 살면서 눈2번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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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쨩 2006.12.17 20:19
    여긴 눈이 한뼘이상 =_= 전북익산입니다 !
    그치만 여긴 -_- 녹는것도 빨라요 ;;
    이쯤되면 =_= 정읍은 난리났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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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츠리 2006.12.17 20:48
    어이쿠 밧줄; 전 어제 눈온줄도 모른; 새벽에 오빠가 집에 들어오면서 바닥에 얼음같은게 있길래 왜 얼음달고들어왔냐니까 이상하게쳐다보면서 '밖에 눈 엄청왔어'라더군요; 그제서야 밖을보니 마구쌓여있는... 눈오는것도 못보고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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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cil 2006.12.17 22:27
    전 학교는 괜찮은데 집에서 내려가는 길이 걱정이예요ㅠㅠ 집 나서자마자 미끄러질 것 같..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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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해 2006.12.18 09:21
    예전에 학교다닐때가 생각나네요. 치마 입고 참 잘도 그 오르막길을 올라갔었는데;; 눈이 꽁꽁 얼은 오르막길을 올라가다가 엎어져서 시계도 하나 부셔먹고 지갑도 하나 망가뜨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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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zyuki 2006.12.18 13:49
    밧줄.. 타고 등교하셨나요?;; 내리막길은 올라가는건 그렇다치고 내려올때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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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뉴 2006.12.18 14:18
    저도 초등학교 때 그래서 잘 알아요 ㅠㅠ 6학년 주번 언니 오빠들이 아래까지 내려와서 막 잡아줬죠. 한 번은 샛길로 가다가 그냥 주르륵 미끄러져 내려간 경험도...
    정말 내려오는 건 어떻게 내려왔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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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랑 2006.12.18 15:17
    학교 올라가다 보면 비가 눈으로 바뀌는 상황까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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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atBoy 2006.12.18 15:53
    제 중학교도 산 속에 있어서 눈만오면 ㄷㄷㄷ
    매점에서 박스빌려서 타고내려오다 뒤집어져서 날라갈뻔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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