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에서 넘어졌어요 ㅠ

by POORIN posted Dec 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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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끝나고 오는 내리막길에 넘어졌어요 ㅠ

가던애들 막 웃고..ㅠ

그래서 빨리 도망치다시피 가다가 나중에알고보니깐

거기에다 필통떨어뜨리고온것같아요 ㅠ

다시가봤는데 역시 없더군요..ㅠ

립그로즈,,하이테크,,샤프3개...아마 한 3만원어치될텐데 ㅠㅠ;

그래서 할수없이 급조로 미니필통에다 팬하고 샤프를샀는데

무려 14000원어치가나오는거있죠-)-;;

그냥지우개랑 팬들 샤프 칼 자 3000원짜리 스케치노트

네임펜 샀는데..(하이테크팬때문에그런가-_-;;;)

아 넘어진것도 억울한데..ㅠ필통까지 떨구고..

근데 더웃긴건...넘어질때 혼자였다는거죠..ㅠ

괜시리 눈물나올뻔했어요..

내옆에는 아무도없는것같아서;

내옆에 좋아했던 그애라도 있었다면 오히려 넘어지는게

즐거웠을텐데...라는 생각까지도 헀다니깐요;;

아직까지도 못잊었나봐요 짝사랑했던 아이를...

자율학습실 자리 옆자리가 그아인데 걔때문에더 공부안되요.ㅠ

친구사이라고는 하지만... 왠지 서먹서먹해졌다랄까..

그런느낌이예요..

친구로써 친하게 지내고싶은데 어떡하죠??

멀티메일로 장문의 편지라도 써볼까요??
이렇게하면 더 웃길까요???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나을까요?

정말 지금 이관계로는 너무 어색해서.

정말 친한친구로 되던지.. 아니면 그냥 모르는사람이었으면좋겠어요 ㅠ

지음아이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