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만에 영화보러 나섰는데 영화가 초반엔 재밌다가 중반엔 끝없이 늘어지고 막판에 다시 반짝 재밌어지는 내용이었던지라
(그런 주제에 상영시간 2시간 가량;)
조금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뒷자리의 사람때문에
어느정도 자제하면서 움찔거렸는데 제 바로 앞자리의 남자분..
모자를 벗으셨다 쓰셨다..
팔을 쭉 뻗으셨다가 옆자리의 여자친구 손을 잡았다가..
상체를 내밀었다 의자 등받이에 붙였다 좌우로 몸을 흔들고..
옆의 여자분도 상반신을 쭉 내미셔서 스크린과 자막을 과감히 가려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시고..
영화 보는 내내 신경쓰여 죽는 줄 알았어요 ㄱ-
(여자분 옆자리에 어머니로 추정되는 분이 앉아계셔서 시비거는건 피했지만..)
기분좋게 영화보러갔다가 기분 잡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마트에 들려서 즐겨마시던게 아닌
새로운 와인과 치즈를 사왔는데 집에와서 개봉해보니
이건 치즈도 와인도 둘다 shit.. damn it!! 이란 말이 절로 orz
역시 모험은 하는게 아니었나봐요.
그나마 오늘의 득템 가루비 콘소메펀치맛..
이거들고 '콘소메펀치맛은 나만 먹지' 대사를 중얼거리면 기분이 조금은 풀릴까요;;
(그런 주제에 상영시간 2시간 가량;)
조금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뒷자리의 사람때문에
어느정도 자제하면서 움찔거렸는데 제 바로 앞자리의 남자분..
모자를 벗으셨다 쓰셨다..
팔을 쭉 뻗으셨다가 옆자리의 여자친구 손을 잡았다가..
상체를 내밀었다 의자 등받이에 붙였다 좌우로 몸을 흔들고..
옆의 여자분도 상반신을 쭉 내미셔서 스크린과 자막을 과감히 가려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시고..
영화 보는 내내 신경쓰여 죽는 줄 알았어요 ㄱ-
(여자분 옆자리에 어머니로 추정되는 분이 앉아계셔서 시비거는건 피했지만..)
기분좋게 영화보러갔다가 기분 잡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마트에 들려서 즐겨마시던게 아닌
새로운 와인과 치즈를 사왔는데 집에와서 개봉해보니
이건 치즈도 와인도 둘다 shit.. damn it!! 이란 말이 절로 orz
역시 모험은 하는게 아니었나봐요.
그나마 오늘의 득템 가루비 콘소메펀치맛..
이거들고 '콘소메펀치맛은 나만 먹지' 대사를 중얼거리면 기분이 조금은 풀릴까요;;
저는 오늘 알바하고 왔는데 완전 일하기 최고 짜증났던 날이라
아직도 기분이 좀 안좋네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