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몸이 안좋았던 관계로 한의원에가서
의사선생님의 진료아래 위와 장이 안좋다는 판단을 받았는데
(제 또래에는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데 전 그중에서도 증세가 좀 심하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스트레스성 맥 아니면 풍이 오는거라던 의사선생님의 말은 ㄱ-Ⅲ)
덕분에 한약을 지어먹게 됐다죠..
맛은 드럽게 없었지만 (아무리 약은 맛으로 먹는게 아니라지만 ㅠ_ㅜ)
돈이 아까워서 오기로 먹어댔습니다;
(보름분에 16만원 orz)
먹기도 싫은 약 두 달 동안 먹어대고 세 달치분 지으러 가라는 어머니의 말은 고이 쌩까주고 버팅기다 3일 연속 토하고 결국 병원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고 위와 식도에 염증이 심하다는 판단을 받았죠;
3달정도 병원을 오가며 약을 지어먹었고, 한약보단 그래도 단숨에 삼킬수 있으니 차라리 낫다고 생각했으나 여기서도 액체로된 이상한 약을 주더군요 -_-;
맛은.. 한약이나 이 요상한 약이나 만만치 않더라구요.
어쨌거나.. 이 약도 거의 다 먹어 갈 무렵
어머니께서 이번엔 양파즙을 사오시더라구요.
(어디에 좋은지는 잊어버린지 오래;;)
먹기 싫은거 억지로 밀어넣으며 한봉 한봉 줄어드는 양파즙을 보며 다 먹을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그 사이에 등장한것이 바로 인삼주스였습니다.. 우유와 꿀을 넣고 직접 갈아주는거 안마실수도 없고..
(미안 엄마.. 엄마가 안보는 사이에 몰래 몇번 버렸어;)
안마신다고 버팅겼더니 이번엔 인삼을 잘게 썰어서 꿀에 재워주시더라구요;;
결국 인삼주스, 인삼재둔거, 양파즙.. 3개를 골고루 먹어주다가
인삼을 다 먹어가자 등장한게 홍삼즙 ㄱ-
양파즙은 3박스를 더 주문해서 바닥이 안보이고..
홍삼즙에 2일전엔 배즙까지 등장했습니다 orz
지금 냉장고를 열어보면 맨 위부터 홍삼즙, 배즙, 양파즙이 놓여져있고
옆칸에는 꿀에 재워둔 인삼.. (한때 감즙이었던가.. 그것도 마셨는데 그건 다행이 재주문 안하시더라구요;)
못해도 하루에 4~5봉씩은 마시려니 이것도 고역이네요.
특히 날 추워서 화장실 가는것도 귀찮을땐 정말 최악;;
그나저나 이것저것 섞어마시면 효과가 반감되는건 아닌지..
반감된다는 소문이라도 들려야 먹는게 하나라도 줄어들텐데요 ㅠ_ㅜ
건강을 생각해서 이것저것 먹으라고 주시는건 알지만..
지금 먹는거에서 더이상 늘어나지 않기만을 바라고있어요 ;ㅅ;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_-;;;
의사선생님의 진료아래 위와 장이 안좋다는 판단을 받았는데
(제 또래에는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데 전 그중에서도 증세가 좀 심하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스트레스성 맥 아니면 풍이 오는거라던 의사선생님의 말은 ㄱ-Ⅲ)
덕분에 한약을 지어먹게 됐다죠..
맛은 드럽게 없었지만 (아무리 약은 맛으로 먹는게 아니라지만 ㅠ_ㅜ)
돈이 아까워서 오기로 먹어댔습니다;
(보름분에 16만원 orz)
먹기도 싫은 약 두 달 동안 먹어대고 세 달치분 지으러 가라는 어머니의 말은 고이 쌩까주고 버팅기다 3일 연속 토하고 결국 병원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고 위와 식도에 염증이 심하다는 판단을 받았죠;
3달정도 병원을 오가며 약을 지어먹었고, 한약보단 그래도 단숨에 삼킬수 있으니 차라리 낫다고 생각했으나 여기서도 액체로된 이상한 약을 주더군요 -_-;
맛은.. 한약이나 이 요상한 약이나 만만치 않더라구요.
어쨌거나.. 이 약도 거의 다 먹어 갈 무렵
어머니께서 이번엔 양파즙을 사오시더라구요.
(어디에 좋은지는 잊어버린지 오래;;)
먹기 싫은거 억지로 밀어넣으며 한봉 한봉 줄어드는 양파즙을 보며 다 먹을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그 사이에 등장한것이 바로 인삼주스였습니다.. 우유와 꿀을 넣고 직접 갈아주는거 안마실수도 없고..
(미안 엄마.. 엄마가 안보는 사이에 몰래 몇번 버렸어;)
안마신다고 버팅겼더니 이번엔 인삼을 잘게 썰어서 꿀에 재워주시더라구요;;
결국 인삼주스, 인삼재둔거, 양파즙.. 3개를 골고루 먹어주다가
인삼을 다 먹어가자 등장한게 홍삼즙 ㄱ-
양파즙은 3박스를 더 주문해서 바닥이 안보이고..
홍삼즙에 2일전엔 배즙까지 등장했습니다 orz
지금 냉장고를 열어보면 맨 위부터 홍삼즙, 배즙, 양파즙이 놓여져있고
옆칸에는 꿀에 재워둔 인삼.. (한때 감즙이었던가.. 그것도 마셨는데 그건 다행이 재주문 안하시더라구요;)
못해도 하루에 4~5봉씩은 마시려니 이것도 고역이네요.
특히 날 추워서 화장실 가는것도 귀찮을땐 정말 최악;;
그나저나 이것저것 섞어마시면 효과가 반감되는건 아닌지..
반감된다는 소문이라도 들려야 먹는게 하나라도 줄어들텐데요 ㅠ_ㅜ
건강을 생각해서 이것저것 먹으라고 주시는건 알지만..
지금 먹는거에서 더이상 늘어나지 않기만을 바라고있어요 ;ㅅ;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_-;;;
한약은 먹을만한데 전 홍삼즙은 증말 싫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