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당첨된거 하나도 없고 시상식 당일날 표 파려고 하는 사람도
없을 것 같아서 완전 우울해 있었는데 윈즈팬클럽에서 표 판다는
분 계셔서 두장에 4만원으로 샀어요.
다른 분들보다 싸게 산 거 같아서 기분도 좋았었죠.
근데 같이 가려고 했던 친구가 아주머니께서 2주전부터 연극표
예약해놔서 그거 끝나면 한 5시 40분쯤이고 거기서 올림픽공원까지
또 50분정도 걸린다네요.
그래도 입장할 수 있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제가 입장할 때쯤까지
친구가 안오는거에요. 그래서 입장하는 데에 있던 강친언니한테
표 맡기고 저 혼자 들어갔는데 갑자기 폰 밧데리가 꺼진거에요ㅜㅜ
그래서 친구가 왔는데 혼자 들어오면 미안할거 같애서 친구 기다렸어요.
근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거에요.
7시쯤이 되서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강친언니한테 폰도 빌려보고
주위도 돌아다녀보고 별 생쇼를 했는데도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어떻게 해서 그 친구 폰번호 알아서 강친언니한테
빌린 폰으로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자기 집에 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그 순간 얼마나 눈물이 쏟아져 나오는지 막 울다가 끊었어요.
제가 원래 있어야 할 스탠딩자리는 이미 차서 못들어가고
표 없이 마지막에 들어간 사람들이랑 같이 들어가서
2층도 거의 차서 3층 구석에 앉았는데 도무지 응원할 맘이 안생기는거에요.
그래서 좀 돌아다니다가 윈즈 팬분들 모인 곳 겨우 찾아서 앉았어요.
그리고 윈즈 나올 때 엄청 응원했죠ㅜㅜ
나중에 보니까 제 자리가 너무 구석이라서 티비에 제 우치와랑
아게하봉은 비쳐지지도 않았더라구요.ㅜㅜ
윈즈 얼굴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ㅜㅜ
그래도 윈즈 라이브 너무 박살나게 잘해줘서 윈즈만 보고 그냥 나왔어요.
케이타가 압구정에서 떡볶이 먹었다는 거 생각나서
포장마차 들어가서 혼자 쓸쓸하게 떡볶이 일인분먹고 지하철탔어요.
제가 대화역까지 가야되는데 그 열차가 구파발까지 가더라구요.
그래도 다시 타면 되지 하고 종점인 구파발에서 내렸는데 그게 막차;;
결국 버스 탔는데 제가 사는 탄현은 지나치지도 않고 중산으로 가서
허겁지겁 내려서 길치임에도 불구하고 헤매서 겨우 집에 왔어요;;
아 진짜 전 어제만 생각하면 아직도 울화가...ㅜㅜ
입국 때 10시까지 갔는데도 자리 잘못잡아서 제대로 잘 못봐서
어제 잘 보고 싶었는데 아주 멀리서만 보고..ㅜㅜ
그래도 다른분들이 윈즈 라이브 멋있다고 하시고
윈즈팬분들도 많아져서 뿌듯하더라구요.
오늘 출국때는 자리 잘 잡아서 윈즈 얼굴 많이 보고 와야겠어요ㅜㅜ
없을 것 같아서 완전 우울해 있었는데 윈즈팬클럽에서 표 판다는
분 계셔서 두장에 4만원으로 샀어요.
다른 분들보다 싸게 산 거 같아서 기분도 좋았었죠.
근데 같이 가려고 했던 친구가 아주머니께서 2주전부터 연극표
예약해놔서 그거 끝나면 한 5시 40분쯤이고 거기서 올림픽공원까지
또 50분정도 걸린다네요.
그래도 입장할 수 있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제가 입장할 때쯤까지
친구가 안오는거에요. 그래서 입장하는 데에 있던 강친언니한테
표 맡기고 저 혼자 들어갔는데 갑자기 폰 밧데리가 꺼진거에요ㅜㅜ
그래서 친구가 왔는데 혼자 들어오면 미안할거 같애서 친구 기다렸어요.
근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거에요.
7시쯤이 되서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강친언니한테 폰도 빌려보고
주위도 돌아다녀보고 별 생쇼를 했는데도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어떻게 해서 그 친구 폰번호 알아서 강친언니한테
빌린 폰으로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자기 집에 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그 순간 얼마나 눈물이 쏟아져 나오는지 막 울다가 끊었어요.
제가 원래 있어야 할 스탠딩자리는 이미 차서 못들어가고
표 없이 마지막에 들어간 사람들이랑 같이 들어가서
2층도 거의 차서 3층 구석에 앉았는데 도무지 응원할 맘이 안생기는거에요.
그래서 좀 돌아다니다가 윈즈 팬분들 모인 곳 겨우 찾아서 앉았어요.
그리고 윈즈 나올 때 엄청 응원했죠ㅜㅜ
나중에 보니까 제 자리가 너무 구석이라서 티비에 제 우치와랑
아게하봉은 비쳐지지도 않았더라구요.ㅜㅜ
윈즈 얼굴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ㅜㅜ
그래도 윈즈 라이브 너무 박살나게 잘해줘서 윈즈만 보고 그냥 나왔어요.
케이타가 압구정에서 떡볶이 먹었다는 거 생각나서
포장마차 들어가서 혼자 쓸쓸하게 떡볶이 일인분먹고 지하철탔어요.
제가 대화역까지 가야되는데 그 열차가 구파발까지 가더라구요.
그래도 다시 타면 되지 하고 종점인 구파발에서 내렸는데 그게 막차;;
결국 버스 탔는데 제가 사는 탄현은 지나치지도 않고 중산으로 가서
허겁지겁 내려서 길치임에도 불구하고 헤매서 겨우 집에 왔어요;;
아 진짜 전 어제만 생각하면 아직도 울화가...ㅜㅜ
입국 때 10시까지 갔는데도 자리 잘못잡아서 제대로 잘 못봐서
어제 잘 보고 싶었는데 아주 멀리서만 보고..ㅜㅜ
그래도 다른분들이 윈즈 라이브 멋있다고 하시고
윈즈팬분들도 많아져서 뿌듯하더라구요.
오늘 출국때는 자리 잘 잡아서 윈즈 얼굴 많이 보고 와야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