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76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심심해서 적어 봤어요. 재밌게 봐주세요...<만약...20문20답.>

1.만약 지금 당장 나에게 타임머신이 주어진다면 어디로, 언제로 가시겠습니까?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어린 시절. 저는 그 당시에 그 가수를 몰라서

어린시절이 어땠는지 알지 못하니까...타임머신을 타고 가서라도 어떻게

살았을까, 뭘 좋아했을까, 등등...여러가지를 알고 싶네요. 직접 어린

모습을 보고도 싶구요.


2.만약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평소대로. 평소의 삶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더 값진 것

같거든요. 괜히 특별한 거 해봤자 별로 즐겁지도 않을 것 같고. 그냥

평소 나와 함께하던 사람들과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여느 때처럼 일상이

끝나는 것 마냥 최후를 맞이하는 것도 좋겠죠.

3.만약 무엇이든 세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알라딘의 램프가 택배로 배달된다면 어떤 소원을 빌겠습니까?

첫번째, 저의 소화기관을 고쳐주세요. 제가 위와 장이 너무 안좋아서 생활이

불편할 정도거든요.

두번째, 말이 잘 통하고 재미있는 사람을 보내주세요. 저는 지금까지

썩 말이 통하는 사람도 못 봤고 무진장 웃긴 사람도 못봤어요.

왜냐하면, 제가 너무 웃기므로........;;[말이 웃긴다기 보다는 성격이.]

세번째, 그림 좀 잘 그리게 해주세요. 매번 그림을 그리면서 '잘그

려진다'라는 감정을 많이 못 느낀 것 같아요. 매번 안 그려지는 듯.

4.만약 자신의 10년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울이 당신에게 도착했습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10년 후면 내일모레 30이 되는 나이네요. 그냥 비슷하지 않을까요?

다른 분들 사진 보니까 특정수술의 경우를 제외하고 고등학생 때랑 지금이랑

별반 다를 것도 없던데...

단지 좀 더 꾸미는 것, 그 정도의 차이?

5.만약 한달 뒤에 당신이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여행티켓을 얻게된다면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오스트리아. 저는 정말 오스트리아에 너무 가고 싶어요.

한 때 바로크시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고전파 클래식의 고향-ㅂ-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국. 오스트리아에는 산 위에 지어진 아름다운

성이 많으니까 그런 곳에 가보고 싶네요.

6.당신은 변신 할 수 있는 마법의 약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무엇으로 변신하고 싶으십니까?

모기요. 모기 많이 싫어하는데요, 도대체 모기는 어떤 심리로,

무고한 사람들의 혈액을 섭취하는지 그 이유나 알고 싶습니다.

7.만약 석달 뒤에 사랑하는 연인을 놔두고, 당신이 정략결혼이 된 상대와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결혼한 다음에 이혼하면 되죠-_-;; 제가 상대방 명의로 계약한

신용카드를 마구 긁는 거예요. 상대가 돈많은 사람도 그건 못 견딜걸요?

원래 돈많은 사람들이 돈을 더 아깝게 생각하거든요. 아님 머리에

꽃이라도 달던가;

8.당신은 5분동안 투명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구세군 냄비에 돈 넣기. 이상하게 구세군 냄비에 돈 넣을 때

쑥쓰럽더군요. 차라리 제 모습이 안 보이면 쑥쓰럽진 않을 거 아녜요?

근데 뉴스에는 나오겠군요. 돈이 멋대로 움직인다고...그게 더 쑥쓰러우려나.

9.당신은 지금 총을 맞았습니다.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은 무엇입니까?

방금 먹은 닭꼬치 10개는 먹을 것을... 전 닭고기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치킨도 시켜먹을 걸. 양념으로.

10.만약 절대로 다시는 만나지 못할 이상형의 이성이 노숙자로 쓰러져있습니다. 어쩌시겠습니까!

....말을 재밌게 하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말을 재미없게 하면

청량리역에 다시 데려다 준다.

11.당신이 로또에 당첨되어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절반은 기부하고 나머지로는 집사고 뭐... 솔직히 전 물질욕이 없어서

[전형적인 거지 팔자-_-]...원래 기부 안 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는대요.

당첨되자마자 기부해 달라고 마구 전화하는 데요, 크게 국가재단에 기부

한번 하면 뭐, 단념하겠죠.

12.당신은 천년묵은 ㅇㅇㅇ입니다. 어떤 동물인가요?

코알라. 제 평소 생활이 코알라와 거의 흡사합니다. 이대로 인류과학의

진보와 더불어 습관대로 오래도록 살면 천년도 버틸 수 있겠죠.

먹고 나무타고 자고...

13.처음 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묘약을 먹게되었습니다. 처음 본 사람이 누구였으면 좋겠나요?

아까 썼잖아요. 말 재밌게 하는 사람. 김수로씨같은 사람이면 정말

좋겠네요. 덩치도 크고 말도 재밌게 하고 춤도 재밌게 추고. 후후...

14.당신이 무엇이든 조제할 수 있는 마법의 약사입니다. 어떤 약을 조제하고 싶나요?

제가 진작에 그런 약사였으면 위랑 장이 안 좋지 않았을텐데...-_-...

뭐, 엄청 뜨겁거나 매운음식 혹은 상한 음식을 먹어도 설사병에 걸리지

않는 약? 이 정도면 진짜 행복한 약이죠.

15.만약 자주 가던(?)호스트바의 호스트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할 건가요?

국립과학연구소에 기증하겠어요. 한국 과학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겠죠.

16.당신은 선생님입니다. 새학기 문을 열었을 때 눈에 확 띄는 학생이 한명 있습니다. 어떤 사람인가요?

그러니까...발표를 재밌게 하는 애.

17.당신은 이제 곧 자연스런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떤 곳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습니까?

본인 방에서 잠자다가 죽는 게 제일 좋죠. 객사는 싫습니다-_-;;

18.만약 죽고나서도 또 다른 세계가 있다고 한다면 어떤 세계로 가고 싶습니까?

이미 죽어서 이 세상에 없는 예술인들이 모여있는 세계. 예전에 어떤 만화를

보니까 이미 세상을 떠난 예술인들이 살고 있는 또다른 세계가 소재로 나왔는

데 정말 그런 세계로 가면 즐겁겠다고 생각했거든요.

19.당신이 불치의 병으로 시한부인생을 선고받습니다.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어릴적부터 하던대로 그림을 많이 그리면서, 음악을 많이 들으면서...

그렇게 죽고 싶어요. 제가 그림을 안그리고 음악을 안 듣는게 불치의병보다

더 심각한 일이기 때문에...

20.지금까지의 당신은 모두 당신이 만들어낸 매트릭스였습니다. 원래의 당신은 어떤 사람일까요?

자신을 매트릭스로 만들어낼 정도면 사이코죠 그거;; 정상적인 사람은

아닐 것 같은데요 그거.
  • ?
    토몽 2006.11.20 17:08
    크. 요즘 이런 문답 너무 좋아
    재밌게 잘 봤어. 10년후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울이라.. 난 미중년이 되어있지 않을까나~
  • ?
    Yui=愛 2006.11.21 02:17
    9번이 질문에 대한 답이 웃긴 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765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3173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391
14099 요즘 옛날 CD 구하기 엄청 어렵네요. 10 븐루 2006.11.20 1497
14098 알바구하기힘드네요'ㅁ' 4 SupeRStaR 2006.11.20 1676
14097 저 어떡하죠?? 7 Bluepearl 2006.11.20 1381
14096 디카사고서 처음으로 사진찍어봤어요~ 사진有 17 Asterisk 2006.11.20 1396
» 실로 오랜만에 해보는 20문 20답 놀이-_- 2 괭이눈 2006.11.20 1376
14094 노트북 as 어이없음-_-;; 6 알레스카 2006.11.20 1517
14093 저도 괭이눈님을 따라서 20문20답을....... ㅡㅡㅋ 2 Asterisk 2006.11.20 1299
14092 이미지 네임 신청하는 방법?? 5 Yui=愛 2006.11.20 1348
14091 심란하면 여기가 생각나네요 -ㅅ- 6 이니스프리 2006.11.20 1357
14090 입으로 숨쉬는거 너무 힘들어요.. 6 キラキラ-★ 2006.11.20 1273
14089 오늘 아침 김창완 아저씨 라디오 방송에 미카노래가 ;ㅂ; 7 COCONE 2006.11.20 1546
14088 클래식에 빠져듭니다.. 9 CHOUCHOU 2006.11.20 1425
14087 컴퓨터를 사고 싶은데.. 4 太陽の花 2006.11.21 2489
14086 천국까지 100마일... 지금이라도 효도를.....(좀 내타가 강합니다. ^^;;) 1 아오이 2006.11.21 1347
14085 헤븐리 오히려 전작보다 좋은듯 7 천무쉬테파니 2006.11.21 1399
14084 입술에서 피나요ㅜ_ㅜ 16 유우나 2006.11.21 1684
14083 노하우라..? 1 진사야 2006.11.21 1436
14082 우리 학교 수행평가..... 정말 최고의 센스입니다............. 사진有 27 Asterisk 2006.11.21 1390
14081 사랑니 드디어 뺐어요 T_T 17 AriEl* 2006.11.21 1362
14080 기쁜날 입니다 +_+ 5 モ-ニング娘★ 2006.11.21 1424
Board Pagination Prev 1 ... 1960 1961 1962 1963 1964 1965 1966 1967 1968 1969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