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0 21:28

이런식은 곤란합니다

조회 수 1680 추천 수 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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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사촌여동생이 저희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어요.
뭐 같이 자취하던 친구가 사귀는 오빠씨를 데리고와서 같이 잔다던지,
하는 무개념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였다고는 하는데,

처음에는 같은 여자다보니 옷도 많아지고 악세사리라던지
서로 번갈아 쓸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되더라구요.
근데 제가 악세사리가 좀 심하게 많은데,
(귀걸이만 해도 150쌍이 넘고;)
그중에 아끼는것도 많은데 허락없이 막 쓴다던지;
(사전에 선물받은거라고 얘길 했었는데;)

제 남자친구랑 데이트할때 꼭 껴서는 형부형부 하면서 맛있는걸 사달라고 막 쫄라요..
(그것도 일식집이나 바같은 비싼데만 골라서-_-;)
저도 남친한테 그렇게 해본적이 없는데..
무척 곤란해하더라구요;

내일은 같은 게임하는 사람들 정모가 있는데..
마스터 오빠가 횟집에서 쏜다고 하는데 거기도 낄거라고 하더라구요.
전에 한 번 우연히 술자리를 같이 해서 된대나 뭐래나
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_-;;
근데 또 친척이다보니 대놓고 말도 못하겠고..

에 또, 제가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 밤에 시험 준비한다고 공부하고 있으면,
먼저 자야한다고 불좀 꺼달라고 합니다..
옆방에 군대간 남동생 침대도 엄연히 있는데..
굳이 꼭 제 침대에서 자야하는걸까요-_-?;;

방닦는거는 서로 번갈아가면서 하긴 하는데..
도무지 물건을 쓰면 제자리에 두질 않아요..
하나하나 다 맘에 안드는 일뿐 -_ㅠ

점점 더 속이 타들어가는 기분.. 제가 나쁜겁니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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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없음 2006.11.10 21:36
    아무리 아는 사이라도 너무 심하게 하는 것 같네요.
    불편하시더라도 한번 말해보시는게 해결방법이겠네요.
  • ?
    AKIRA 2006.11.10 21:40
    원래 아는 사람이 더 대하기 어렵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거나 예의가 없다면 더욱 곤란하죠;;
    한번쯤 차분히 앉혀놓고 조목모목 따지면서 대화를 해보세요
    정말 몰라서 그럴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얘기는 해줘야죠
  • ?
    키리옌 2006.11.10 22:07
    확실하게 한번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것같네요;;
    모를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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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 2006.11.10 22:34
    저도 위의 여러분들과 같은 의견이에요. 아무리 친척이라고 해도 확실하게 말해야 행동을 고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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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눈빛☆ 2006.11.10 23:36
    그거 아직 사촌동생분이 철이 덜 들었네요..
    아무리 같이 사는 가족이라도 ( 친척 말고 진짜 가족.. ) 지킬건 지켜야 되는데-;
    사촌동생이라면,, 가족 + 남의 개념...;;
  • ?
    마이마이 2006.11.10 23:51
    제 친구는 육촌하고 같이 살면서 속앓이 많이 했었답니다. 결국 그 육촌동생 얼굴을 아예 안 보고 지내고 있어요.-_-
    아무리 친척이라도 할 이야기는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정말 평생 얼굴 안 보고 사는 일까지 벌어질지도..-_-
  • ?
    스윗 2006.11.11 00:43
    같이 살다보니까 아무래도 따끔하게 말하기가 불편하시겠지만..
    꼭 잘못된 점은 말로 직접 전달해서 고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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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iEl* 2006.11.11 01:55
    와; 좀 확실히 말해둘필요가 있겠는데요 ~
    고칠 건 고치게 해야죠. 이런식으로 계속되면
    같이 못살죠 ~
  • ?
    희사 2006.11.11 03:01
    원래 처음에 확실히 못박아두셨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처음에 말해두셨다면 나중에 이러저러한 일이 생겨도 미리 말해두었으니까 좀 더 말하기 수월해지지요....
    아무튼 보기에 상당히 무개념해보이십니다만 확실히 말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딱 잘라 말해두시는 게 좋아요. -_- 그 분 자신을 위해서라도.
    계속 그렇게 무개념으로 살다가 뒷구멍으로 욕이란 욕은 다 들어먹게 될 것 같네요...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안좋은 일이 쿵쿵쿵 일어나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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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휘 2006.11.11 04:40
    저도 윗분들 말씀처럼 제대로 이야길 해서 고치도록 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아무리 친척이건 뭐건, 어쨌든 나, 아니면 남인 세상에 개인 사생활까지 그런식으로 끼어드는 건 좀 그렇네요;;; 저같으면 벌써 한번 뒤엎... 조만간 고민이 빨리 해결되시길 빕니다 ^^;
  • ?
    달의바다 2006.11.11 08:21
    그런건 확실하게 말해두지 않으면 정말 쌍방이 피곤해지죠-_-;
    형부라고하는거나 횟집에 가겠다는건 철이없는건가,,,,서로의 생활은 지켜줘야죠.
  • ?
    onlyhope 2006.11.11 10:02
    저 상태라면 전 예전에 자물쇠채우고 대판 싸웠을껄요;;;
    더군다나 남친한테 저렇게 들이대면 절대... 가만안놔둬요;
    (제가 친척들이랑 안친해서 그런지 사촌동생도 생판 남으로 생각하는지라;)
  • ?
    Nakko 2006.11.11 11:52
    딱 잘라서 얘기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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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1.11 12:03
    얘기를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프라이버시는 서로 지키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 ?
    rupo 2006.11.11 12:06
    네, 얘기하시는 편이 좋으실것 같습니다
    무섭게 짧고 굵게 !
  • ?
    Mai Love 2006.11.11 12:56
    확실히 처음부터 명확히 해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사는 입장이라면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여러 모로 구별할 건 구별해둬야 나중에 싸움 안 나요.
  • ?
    츄릅 2006.11.11 14:58
    다른분들도 다 말씀하셨지만; 지금상황에선 정말 딱부러지게 말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똑부러지게요.
  • ?
    음지아이♡ 2006.11.11 16:01
    얘기해도 삐지거나 되려 화낼가능성이 없진않아보이나 - 말을하셔야할듯해요...
    그래도 안들으면 나가라고하세요 -_-,,,,,
  • ?
    스가히로 2006.11.11 17:09
    오늘도 제가 아끼는 목걸이를 하고 나갈려고 하길래..
    그거 내가 한다고!! 두고 가라고 한마디 했죠!;; 그리고 설거지 좀 하고 다니라고도 했고.. 으음 한마디씩 해야겠어요 이제!
    조언 감사드립니다;ㅁ;!
  • ?
    アンズ 2006.11.14 18:44
    대략난감이군요. 저같으면 대놓고 화내고 내쫓아버리거나 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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