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7 19:40

회사 그만뒀어요...

조회 수 1397 추천 수 1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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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속은 시원하네요..

제가 다니던 회사가 쪼그만 회산데 저번달부터 월급을 안주더라구요..

그리고 웃긴게 추석연휴때 회사를 쉬었거든요..추석연휴 당연히 쉬는거 아닌가요?

그때 쉰만큼 돈을 빼고 준다네요... 일당제도 아니고 월급젠데 연휴쉬었다고 돈빼는게 말이 되나요?? 돈뺀다그랬으면 쉬었겠어요..

나와서 일했지..일하고 싶어도 문닫고 쉰다그러는데 혼자 나와서 일할수도 없고...

아무튼 첨부터 수상하다 생각하긴했는데 결국 돈띵겨먹을려고 이리저리

머리쓰는게 보여서 그냥 관둔다 그랬어요...

계속 담주에 담주에 이러면서 미루는데 결국 오늘 그만둔다고 전화했죠..

근데 사장 오히려 지가 더 당당하네요..참 전화하다가 어이가 없어서..

저보고 돈 급하면 말하라그랬잖아 얼마라도 일단 미리준다고..이러면서

아니 그동안 계속 돈달라고 돈달라고 그러는데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미룬게 누군데.. 그러면서 마지막에 그렇게 안봤는데 좋게좋게 끝내기싫냐고..

참..재수가 없어서 어쩌다 저런데 걸려가지고..일단 내일 오후에 돈계산해서

다시 전화준다는데 못믿겠어요..저말고 또 돈못받은 분있는데 그분도 이번주에 말하고

그만둔다 그러더라구요.. 기다리다 안주면 노동청에 신고할려구요..

노동청에 신고해도 다 돈받을수있는건 아니라고 하는데.. 일단 신고하고

돈안주고 뻐띵기면 사업하는데 불이익이 있다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리 일자리 없어도 벤처기업같이 직원 몇명안되는 쪼그만곳에서

일하지 마세요..돈 절대 제때제때 안나와요..

사람들이 진짜 그러고 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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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河流 2006.11.07 19:43
    아 어느 분도 회사 그만 두었다고 올린 거 읽었는데;; 요즘 사장들이 다 왜 그러는지 ㅠ_-
    막 네이버 블로그 하시면 블로그에 회사 상호도 여러번 표기하면서 욕 좀 남기세요-_- 회사 사장 자기 회사 욕 있는거보면 좀 안 굽힐까요.
    노동청에 신고하면 그래도 얼마라도 받을 수 있으니; 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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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aamuro 2006.11.07 21:23
    노동청... 연말에 뭐.. 체불임금 그런거 납부하게 한다고 ...
    그러는것같아요.... 신고하시려면 빨리하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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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메카리 2006.11.07 21:52
    어머-_-;; 엄연히 빨간날인데 안나와서 돈 뺀다니 참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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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나리 2006.11.07 21:52
    저희 언니도 조그만한데 가족제로 운영되는 학원에서 일하다가 월급도 제때 못받고,, (막 원장은 큰삼촌, 부원장은 작은삼촌, 선생님들은 다 일가 친척들. 그런데 있잖아요.)
    일은 두배로 시키고. 사람 막부려먹고, 월급은 제때 안주고.
    언니도 고생고생하다가 그만둔다고 말했더니 다음 선생님 구할때까지만 있을라고 하더군요.
    그 다음선생님 구할때까지가 다음달까지일줄 누가 알았겠습니까-_-;;
    결국 한달 더 일하고 돈도 못받아서 열받을때로 받아서 언니도 신고했더니,
    학원에서 승질은 내면서도 돈은 바로 주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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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마이 2006.11.07 22:37
    괜히 사람들이 대기업 또는 안정적인 중소기업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죠.
    경력 쌓아 대기업 가자 이런 생각으로 작은 곳 들어가시는 분들 많은데 경력도 어디까지나 규모가 어느정도 되고 이름 좀 있는 곳에서 일한 것을 쳐주는 것이지 돈도 제대로 안 주는 곳일 정도면 경력으로 제대로 쳐주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저런 곳이 진짜 돈이 없어서 돈을 안 주는 것이 아니라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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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ri 2006.11.07 23:15
    노동청에 얼른 신고하세요. 받을 돈은 받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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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UCHOU 2006.11.07 23:46
    오우.. 저도 계속 미루길래 [속된말로] 열라 열받아서 오늘 새벽에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런 회사가 다 있냐고 글 올리고, 제 블로그에다가도 전체공개로 글 올리고 했더니 그것보고 회사가 발칵 뒤집혔다네요 -_-; 받을 돈이니까 당연히 요구하는 거라고 대대적으로 씹어놨더니 오늘 겨우 오십만원 들어왔어요. 그냥 미친척 하고 쌩쑈를 해야 말을 듣죠;;;; [격해졌네요 ^^;] 진짜 미친척 안하면 돈 안주는 회사들 많습니다. 그리고 노동청 말인데요. 요즘 좀 격하던데요? 지급 계속 안하면 관할지역 검찰로 넘어가고 회사 문 닫으라고 그런데요. 하지만 그렇게 일이 커지기 전에 내가 먼저 나서서 미치지 않으면 나부터도 곤란해지니까.. 꼭 돈 받아내시고 새로운 일로 새로운 도전 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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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몽 2006.11.07 23:47
    더 멋진 인생을 위한 한걸음이라 생각됩니다.
    케세라세라 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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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민 2006.11.08 00:23
    노동청에 신고하면 받을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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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 2006.11.08 01:21
    하루빨리 노동청에 신고하셔요....
    정말 이런 나쁜 중소기업이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안가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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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ru 2006.11.08 03:55
    오 저도 그만두고 2주치 월급을 못받고 있는데!아 그냥좀 주면 안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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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라면 2006.11.08 08:52
    울남친도 회사다닐때 월급 미루는 회사는 절대 다니지않을거라고 하더군요
    월급 못받고 한달되서 겨우 받은적이 있어서;;
    아무튼 잘하셨어요 힘내세요!!!!그런인간들이 꽤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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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Ψ달빛 2006.11.08 16:14
    제친구도 보니...정말 엄청 고생하면서 받드라구요..
    정당하게 일해서 받아야 할 돈인데..왤케 힘들게 주는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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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모링 2006.11.08 23:18
    다들 왜그렇게 나쁘게 사는지..
    다른사람 눈에 눈물나게 하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올텐데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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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즈의도로시 2006.11.08 23:30
    저도 다니던 회사 그만둔지 이번달이 5개월째입니다. 지금은 새 회사 적응해서 잘 다니구 있구요- 그 회사에서 너무 고생해서 지금 힘든건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힘내세요! 케세라세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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