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버스에서 치마본댑니까

by チエSH posted Nov 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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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느시대건 치마속을 보는 변태들은 있군요
오늘 선배님 수능선물을 사러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버스좌석 보면 바퀴부분에 볼록 올라간 좌석 있지않습니까
그곳에 친구가 앉고 옆에 제가 앉았습니다
다리가 어정쩡하길래 한쪽다리를 올리고 무릎을 한쪽으로 모아서 최대한 조심한 자세를 취했습니다
근데 치마안쪽을 보는 이가 있었으니
무슨 50대처럼 보이는 아저씨께서 계속 치마안쪽을 보시려고 고개를 까딱까딱 거리시지 않습니까
그것도 무려 대각선 앞쪽에서 뒤를 딱! 도셔서 뚫어지게!
너무 당황해서 순간 벌떡! 일어섰습니다
그 아저씨께서도 놀라서 저를 쳐다보시더군요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욕을 -_- 크게 날렸습니다
"요즘 치마속 보는 변태도 있냐?"
그랬더니 당황해서 바로 벨누르고 내리시더라구요
정말 맘같아선 어른이고 뭐고 발로 차버리고 싶었습니다만
너무 당황하고 예의가 아닌 일인지라....
정말 손이 부들부들 떨렸어요

다행히 쫄바지를 입고있어서 진정할수 있었습니다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