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앙대수시발표가 났는데;
저희학교에서 세명 붙었더군요
저희반에서도 한명 붙었어요
나름 친한 남자앤데..
중대 신방과라는 엄청난 벽을 넘었네요ㅠ
원래 걔 꿈도 그런쪽이었고
항상 그 꿈을 말하고다녔었어요..
역시 꿈을 갖고 노력하는 사람은 이룰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배가 아픕니다ㅠ_ㅠ
분명 친한 애이고 공부도 착실하게 해왔어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은 하는데... 축하해줄 맘도 있는데..
마음 한켠에선 막 질투도 나고 그러네요;;;;ㅠㅠ
고등학교때까진 성적의 차이는 조금씩 있었지만
다들 동급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수시발표 나고 주변 친구들이 한명한명 붙을때마다
그 애들은 왠지 상류층으로 가버린듯한 느낌이 들어요.........
전 수시꼴랑 하나썼지만 붙을확률은 거의 제로인데다가
솔직히 모의고사도 그냥 별로에요...ㅠ_ㅠ
정시로 가야할텐데 대체 어딜 갈수 있을지...
슬프네요 진짜...ㅠㅠ 고1,2때 조금만 더 열심히 할걸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