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오늘 결혼을 해서 갔다왔는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에요.
처음에는 '옷'때문에 굉장히 많이 망설였거든요.
식장에서는 신부가 제일 빛나야하잖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옷중에
그나마 결혼식에 어울릴만한 옷은 색깔이 하얀색계통;;;
일주일전부터 옷때문에 굉장한 스트레스라서, 다른일 있다고 핑계대고
가지말까 라는 생각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결혼식이라는게 매번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걸로 안가면 나중에
그 동생에게 엄청 미안해지고, 나 자신도 두고두고 후회될거 같아서
겨우겨우 옷 골라 입고 갔다왔어요.
평소에 입는 옷중에서 너무 캐쥬얼스럽지 않은것으로 입고 갔는데,
괜찮더라구요.^^
결혼식에 갈때마다 느끼는데, 신부들이 부모님께 인사드릴때 다들
울잖아요. 신부가 우는건 이해하겠는데, 그럴때마다 저까지 코끝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글썽글썽...;;;
동생 행복하게 잘 살라고 축하인사도 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정말 즐거운 외출이었답니다.
처음에는 '옷'때문에 굉장히 많이 망설였거든요.
식장에서는 신부가 제일 빛나야하잖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옷중에
그나마 결혼식에 어울릴만한 옷은 색깔이 하얀색계통;;;
일주일전부터 옷때문에 굉장한 스트레스라서, 다른일 있다고 핑계대고
가지말까 라는 생각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결혼식이라는게 매번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걸로 안가면 나중에
그 동생에게 엄청 미안해지고, 나 자신도 두고두고 후회될거 같아서
겨우겨우 옷 골라 입고 갔다왔어요.
평소에 입는 옷중에서 너무 캐쥬얼스럽지 않은것으로 입고 갔는데,
괜찮더라구요.^^
결혼식에 갈때마다 느끼는데, 신부들이 부모님께 인사드릴때 다들
울잖아요. 신부가 우는건 이해하겠는데, 그럴때마다 저까지 코끝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글썽글썽...;;;
동생 행복하게 잘 살라고 축하인사도 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정말 즐거운 외출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