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5 21:41

후.... 오디션 -_-

조회 수 165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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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분 완전 뭐한 상태입니다;

어떤 게임이든 말없이 강퇴당하는 걸 제일 싫어하거든요.
못한다고 태클받는 것도 제일 싫구요.

오디션에서 게임 못한다고 강퇴당했습니다요. 기분 완전 더럽네요 ㅠㅠ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6인 풀방에서 플레이해서 5등을 했거든요.
플레이 끝나고 나니까 20 이하 자진해서 나가라는데
(솔직히 이 말 의미를 몰랐습니다. 20 이하라는 것도 이해가 안 갔고)
제 뒷순위 되셨던 분이 나가시더라구요.
저는 무슨 뜻인지 몰라서 그냥 레디하고 있었습니다 -_-;

그랬더니 방장쪽에서 강퇴를 하더래요?

한 동안 이 게임을 쉰 탓에 감각이 좀 없어진 건 인정합니다만...
더구나 제가 있던 곳이 자유서버 계열이 아니라 초보서버였거든요.
말 그대로 초보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 거 아닙니까.
초보들이 '마음놓고 게임을 즐길 수 없다면' 그 의미가 없겠죠..

제가 지금 그 꼴이 되어버렸네요 허허 ㅜㅜ
오디션 할 마음 싹 사라져서 확 끄고 알투비트 받는 중입니다;

쓰다 보니 다시 음울해지는군요. 내가 뭘 잘못해서 강퇴여 ㅠ_ㅜ
뭐 더 연습해서 잘 하면 해결되는 사항이긴 한데 말이죠...
제가 승패따윈 접고 순전히 게임을 즐기는 게 좋아서 말입니다.;;
(사실 이기고 지는 데 큰 관심은 없습니다. 대신 게임이 재밌어야죠.)

잘 하면 남고 못 하면 강퇴.. 라는 시스템이 마음에 정말 안 듭니다.
아니......... 정말 짜증나요.
게임에는 잘 하는 사람만 있어야 되는 규칙이라도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럴 때마다 디제이맥스가 정말 그립습니다.
하지만 사정상 못하고 있다는 거;; 암울해 죽겠습니다..)



(+) 오디션 하시는 분들! ㅌㄷ가 무슨 뜻입니까?; <- 궁금했음

  • ?
    아이좋아 2006.10.25 22:35
    역시 게임은 안하는게 상책인가봐요 ^^;

    전 오오츠카 아이 팬이 되면서부터 게임을 멀리하기 시작했답니다~

    게다가 꿈도 생겨서 "왠일로" 공부에도 관심을 갖는중!

    한 사람의 팬이 되면서 얻은게 너무 많아요~ ^0^/

    하지만 슬픔도 얻었군요......

    p.s

    글 내용과 약간 관계없는 글이지만.. =_= .. 이해해주세요 .

    p.s 2

    게임 끊으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끊을때 되면

    '이제껏 게임에 왜 목숨걸어온거지?' 라는 생각을 하게되요..

    (저만 그런게 아니더군요)
  • ?
    Yui=愛 2006.10.25 23:06
    저도 그런 느낌 압니다... 정말 짜증지대로 -ㅁ-
  • ?
    +MIYA+ 2006.10.25 23:39
    음.... 오디션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카트는 했었거든요..
    카트의 경우.. 팀전에서 팀킬에 방해만 되면 저도 강퇴시키고 싶은 심정이에요;;;
    하긴.. 카트에서도 루키에서라면 당연히 이해하지만요..
  • ?
    안개 2006.10.26 00:02
    게임은 게임이죠.. 그 이상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냥 즐겨야 하는데.. ^^..
    스트레스를 푸는 게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 받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좋아 // 제 친구는 팬질 그만 둘 때.. 저한테 그러더군요..
    "이거 할만한게 안돼.. 왜 했나 싶다.. 넌 하지마라.." 라고..
    원래 빠지면 그런거랍니다.. ^^
  • ?
    SORA 2006.10.26 12:38
    맞아요; 정말 짜증나요-_- 하기싷어짐..
  • ?
    링링링 2006.10.26 15:43
    게임 하면서 정말 확 열받을때 정말 많아요..진짜 울화통이 터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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