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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작성한 글]

오늘 택배가 오기로 했었습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음)

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었는데 바빠서 받지 못 하고 한 20분 후에 제가 전화를 걸었는데
택배직원이..

"아줌마가 집 문 앞에 두고 가도 된다고 해서 문 앞에 두었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어떤 아줌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저희집[빌라] 밑층 아줌마 인 듯..)

수령인인 저나 저의 가족이 물건을 받도록 해야하는데 두고 가버리다니..
화를 내려다가 참고 일단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죠.

그리고 3시간 후 집으로 돌아와보니 물건은 집에 없더군요.
(부모님이 먼저 집에 도착하셨을 때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물건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1. 누군가가 훔쳐갔다.

2. 밑층 아줌마가 물건을 챙겨주셨다.


일단 시간이 늦어서 밑층 아줌마 댁은 안 가봤는데 걱정입니다.
(밑층 아줌마께서 물건을 가지고 계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혹시 물건을 누가 훔쳐갔다면 바로 택배회사로 전화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욕을 퍼부을 생각.


===========================================

결과는 1도 아니고 2도 아닙니다.

택배직원이 '다른 빌라 집 문 앞에 두고갔다' 입니다.

......

다행히 그 빌라 주인이 물건을 저희집에 가져다주셔서 잘 받았습니다만,
택배직원이 정말 괘씸하네요.

사실 제가 이용했던 ○○택배 인터넷 사이트에 고객상담 부분에 택배분실건에 대하여 글을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저희 지역 담당이였던 택배직원이 저한테 전화를 하더니

"인터넷에 그런 글을 올리시면 제가 곤란하죠. 전 분명 고객님 댁에 사는 아줌마가 곧 돌아오니깐 문 앞에 두고 가도 괜찮다길래 두고 갔고, 물론 제가 책임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보상을 해야한다면 20~30%만 보상을 할 수 있겠군요. 게다가 물건도 비싼 것도 아닌데....."

(다른 빌라에 아줌마를 저의 어머니로 착각한 듯..)
......

집도 제대로 못 찾는게 택배직원입니까?

후에 이 사건에 대하여 신고를 해버릴까 생각했었습니다만,
물건도 아무 이상없이 받았고 귀찮아서 그냥 참았습니다.

P.s 나참.. 태어나서 별 일 다 겪어보네..[..]
평생 기억에 남을 사건일 듯..
  • ?
    컨버전스 2006.10.22 05:37
    Ψ달빛님께서 궁금해 하셨길래 뒤늦게 글(결과) 남깁니다~
  • ?
    알레스카 2006.10.22 08:57
    와 진짜 기분나쁘시겠네요~! 제가 다 화가 납니다!!!
  • ?
    오오츠카에리 2006.10.22 11:25
    택배 자주 그래요=_=; 201호라고 분명히 써있는데 301호인 저희 집에 오는 것이 한달에 2~3번은 관례;
  • ?
    Yui=愛 2006.10.22 11:27
    못되어빠졌네요..
  • ?
    오즈의도로시 2006.10.22 12:01
    저는 저번에 일하는 중에 전화와서 못받고, 제가 다시 전화를 해서 지금은 집에 사람이 있으니 늦어도 좋으니까 가져다만 주세요. 그랬더니; 전화를 못받으면 한달이 걸려도 못받아요~ 이런 소릴 들었습니다; 결국 컴플레인 해서 다음날 늦게 받긴 했지만; 기분 정말 나쁘더군요.
  • ?
    Mai.K 2006.10.22 12:12
    제경우는 저러면 전화를 하든 해서 한바탕 합니다-_-
    덕분에 택배기사가 바뀐적도 있었지요;
  • ?
    타이니가넷 2006.10.22 12:26
    인터넷에 그런 글을 올리면 제가 곤란해집니다, 이전에
    택배가 제대로 오지 않아서 곤란해 하는 고객을 먼저 생각해줬음
    좋겠군요-_-
  • ?
    무쿠무쿠 2006.10.22 12:28
    택배기사도 집주인이 없으면 많이 곤란할테지만, 그래도 저런 식으로 처리한 것은 맘에 들지 않는군요. 전 그래서 꼭 택배할때는 미리 핸드폰으로 연락을 취하라고 메세지를 남기죠.
  • ?
    류하 2006.10.22 12:32
    전 자취하는데 배송전 전화해달라고 아무리 애원해도 안해주는 회사가 있더군요 게다가 집비운다고 며칠후에 오라고 전화해놨더니 그날 배송하는 이유는 또 뭔지-_-
    택배회사들 이러면 곤란해요!!!<-
  • ?
    쿠에엑 2006.10.22 15:27
    진짜 화나셨겠네요;;정말 웃긴 회사네요;;
  • ?
    Ψ조이풀권 2006.10.22 15:56
    와, 진짜 택배회사직원 4가지 없네요; 별로 비싼것도 아닌데 라니!!!
  • ?
    고수 2006.10.22 16:09
    <비싼 것도 아닌데>라니...그 택배기사분은 자신의 일에 대해 책임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군요..
  • ?
    Mai Love 2006.10.22 16:23
    물건을 제대로 받으셔서 다행이긴 하지만, 정말 기분 안 좋으셨겠어요. 자기가 주소 잘못 찾은 사과를 하지는 못할 망정 불만 이야기하려고 전화를 하다니...
  • ?
    뽀얀구름 2006.10.22 16:24
    정말 어이가 없네요 -_-;; 화 많이 나셨겠어요
  • ?
    ユエ 2006.10.22 16:56
    택배도 엄연히 서비스업이거늘....서비스 정신이 부족한 택배원이시군요...
  • ?
    キラキラ-★ 2006.10.22 17:39
    태도가;;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저게..
  • ?
    챠미키티 2006.10.22 18:21
    정말 저런경우 많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mp3를 샀는데, 엄마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일하셔서 주소를 'XX아파트 관리사무소 OOO앞 ' 이라고 썼거든요. 엄마가 택배 오면 연락해주신다고 했는데 연락이 안오는거예요 퇴근시간까지.그래서 택배기사분께 전화해서 ' 저기, 관리사무소로 가는거 배달하셨어요? ' 하니까 죽어도 했다고 그러는거예요. 배송조회 해보니 수령인 이름에 제 이름이 써져있고-_-;
    그래서 그날 학교 끝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랑 노인정, 경비실까지 뒤졌더니, 경비실에 배달이 되어있는거예요, 열받아서 다시 전화해서 관리소꺼를 경비실에 배달하시면 어떡하냐고 따졌더니 되려' 아니, 경비실이 관리실이지 그걸 제 책임으로 돌리시는거예요? ' 이러는거예요-_-; 너무 열받아서 게시판에 클레임걸었더니 사과전화 오더라구요-_-;;;;;; 아 진짜 황당했음.
  • ?
    마이마이 2006.10.22 18:27
    다른 곳에 놓고 가고서는 저런 식으로 말해도 되는 건가?-_-
    진짜 이해가 안 되는 택배회사네요.
  • ?
    ikki 2006.10.22 20:05
    제대로 따지세요. 그냥 넘어가면 다음에도 또 그럴걸요. 그 택배기사분, 아무래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신 거 같네요.
  • ?
    太陽 。 2006.10.23 01:42
    택배회사는 왜 꼭 그러는지 =_- ;;
    택배회사와 계약해 있는 회사에서 일하면 저런 일 때문에 오히려
    이 쪽이 욕 먹는 경우도 있거든요 .. 정말 그럴 땐 누구한테 욕할 수도 없고 ..
  • ?
    달이♡ 2006.10.23 13:44
    그아저씨 웃기네요!! 자기가 잘못했으면 사과를해도 시원치않을텐데 !!
  • ?
    aile 2006.10.23 18:01
    요즘 택배는 전화해서 " 거기 멀어서 그러는데요 건물 아래 어디어디 있으니깐 여기까지 받으러 오세요" 라더군요 -_-;;
    요즘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사진이라도 찍어서 확 고발을!!)
  • ?
    소다링 2006.10.26 22:24
    요즘 택배 정말 황당하네요 -_-;
    전 미친 택배기사한테 반말 들은 적은 있어도 물건 잃어버린 적은 제 과실 외엔 없었는데;; 여러분 글 보니까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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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azing 2006.10.29 03:51
    사과는 못할망정...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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