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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이란게...23세의 젊고 앞날 창창한 젊은이에게도 찾아오는군요...

어제 중환자실에서 '뇌가죽어버린'친구를 보고와버렸습니다...

바로 저번주만해도 같이 술마시고 농담지껄이면서 놀았는데...

다음날 약속깼다고 친구랑 욕하는데 갑자기 친구누나한테서 연락이오고

부랴부랴 병원가고...수술성공했다고...다행이다싶었고...

의식도 조금 찾아서 사람말에 반응도 하던 친구가...

상태가 악화되서 재수술후 결국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정말...뇌사라는 말이...무섭습니다...

친구랑 같이 부등켜앉고 울기도하고...벽을 때리고...가방을 던지고...

...이럴줄 알았지만...의외로 담담했습니다...

그렇게 담담하게받아들이다가도...어머님 우시는거 보니...저도 같이 울고있더군요...

하느님은...기적을 매우 남발하시는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뇌사는 죽은상태나 마찬가지다

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너무 증오스럽습니다...

절대 죽은게 아닙니다...제 친구는 아직 죽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벌써 장기기증하신다고 하시니...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이렇게 빨리가버리니...정말...

정말 몸은 건강하게 유지해야합니다...

담배도 끊어야됩니다...술도 마시지 말아야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일때문에 담배도 늘고 술도 많이 마시고있습니다...

담담해지다가도...금마 생각나면 안필수없고 안마실수가 없습니다...

...세상살이 참 힘들군요....
  • ?
    天使の羽 2006.10.20 13:39
    ㅠㅠ.. 힘내세요
  • ?
    이니스프리 2006.10.20 13:57
    뭐라고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
    음....
  • ?
    천년만년 2006.10.20 15:22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기운내세요..
  • ?
    CLAYpooh♡ 2006.10.20 15:57
    ㄷㄷㄷㄷ 뇌사라니 생로병사가 딱 떨어지네요
    아무래도 건강이 최고인듯 술 담배 당장 끊으셔야죠 ><
  • ?
    ☆거친눈빛☆ 2006.10.20 16:44
    제친구도... 올해 그렇게 가버렸답니다...
    아직 멀게만 느껴지는게... 그렇네요...
  • ?
    프리지아 2006.10.20 16:44
    왠지 이런글을 보니 맘이 아프군요........머라 할말은 없고 그래도 죽은 사람은 보내주시고 산사람은 살아야지요........그 친구분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예요........
    님도 힘내시길 빕니다...........
  • ?
    Ψ마츠리 2006.10.20 17:48
    힘드시겠지만 좋은곳으로 가시길 바라면서 그분 몫까지 열심히 살아주세요..
  • ?
    허브 셀러드 2006.10.20 17:59
    세상에......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 ?
    Ψ포스 2006.10.20 18:25
    힘내세요......
  • ?
    말다리외계인 2006.10.20 18:29
    힘내세요....
  • ?
    sid 2006.10.20 18:32
    23살의 나이에...저도 그 나이인데 정말 위로의 말씀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힘내세요. 앞으로의 삶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
    Nuri 2006.10.20 18:35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친구분이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 ?
    BoAが好き♡ 2006.10.20 18:35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 ?
    마이마이 2006.10.20 18:42
    힘내십시오.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 ?
    바라틈돠 2006.10.20 18:51
    힘내셔요...
    정말 요즘엔 몸건강한게최고다싶어요....
  • ?
    투리 2006.10.20 19:12
    어마나...정말 어떤 말씀을 드려야할지..만약 제 친구가 그렇게 된다면 전 정말 슬플거예요..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는데 직접 경험까지 하셨으니..부디 글쓰신 분은 친구분의 몫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 ?
    시바사키코우 2006.10.20 19:25
    힘내세요-_ㅠ 진짜 가슴이,,
  • ?
    +MIYA+ 2006.10.20 19:26
    저도 작년에 제 친구가 갔는데...
    아무런 실감도 안나고.. 그치만 눈물은 나고..
    염할때의 모습. 화장터에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 제손으로 뿌려준 친구인데도 실감이 안났었어요..
    전화하면 받을것 같고.. 문자보내면 답장이 올 것 같고..
    아직도 전혀 실감이 안나요.. 근데 이상하게 괴롭긴 괴롭네요...
  • ?
    음지아이♡ 2006.10.20 19:38
    가장친하셨던 친구라니. 마음한쪽 떼어낸듯 슬프시겠어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하루하루를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하면서 살아야 겠어요.
    가시는길 너무 좋은일 하시네요., 장기기증..,
    친구분 좋은곳으로 가시길 빌고, 님도 힘내세요...,
  • ?
    마루 2006.10.20 19:45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힘내세요.
  • ?
    Ψ조이풀권 2006.10.20 19:46
    그냥 듣자마자 소름이 돋네요,,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정말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빨리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 ?
    Dynamite 2006.10.20 19:47
    헉-0- 충격적이네요... 힘내세요
  • ?
    필요없음 2006.10.20 19:55
    전 아직 어리지만 살다보면 힘든일을 꼭 겪겠지만 힘내세요.
  • ?
    쌍아♥ 2006.10.20 19:56
    힘내시고 친구분몫까지 더 열심히 살아주세요,,,
  • ?
    코다필름 2006.10.20 20:43
    힘내세요...친구분을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요~
  • ?
    박재원 2006.10.20 20:44
    힘내세요,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 ?
    cruel、 2006.10.20 21:20
    힘내세요 .. 좋은곳에서 행복하실거예요
  • ?
    KidMite 2006.10.20 22:12
    힘내세요.
    친구분은 좋은 곳에 가셔서 행복하실거에요.
  • ?
    rikoriko 2006.10.20 22:26
    힘내세요.ㅠ 정말 남의 일이라도 가슴 아프네요 ㅠㅠ
  • ?
    타이니가넷 2006.10.20 22:47
    글 읽으면서 저도 괜히 눈물이...
    하루 하루, 소중하게 감사히 여기며 지금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야 겠어요.. 쉽게 잊혀질 수 있는 일이
    아니겠지만... 힘내세요.
  • ?
    Sun 2006.10.20 23:21
    친구분..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예요!
    힘드시겠지만 - 힘내세요..
    친구분도 그러길바랄꺼예요ㅠ - ㅜ
  • ?
    구따라스따라 2006.10.21 00:04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하잖아요...
    당분간은 힘드시겠지만 앞으로는 괜찮아 지실 거에요...
  • ?
    Asterisk 2006.10.21 01:33
    빨리 힘든기억은 잊고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 ?
    Leilah 2006.10.21 01:34
    힘내세요...........
  • ?
    ikki 2006.10.21 03:58
    정말 안타깝네요......23살밖에 안된 친구가......
    슬프시겠지만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기운내시길 바래요...
  • ?
    뽀얀구름 2006.10.21 08:43
    힘내세요....
  • ?
    릿찌 2006.10.21 13:13
    힘내세요....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 ?
    병아리 2006.10.21 14:18
    힘내세요....
  • ?
    yuri 2006.10.21 16:22
    힘내시길.....T_T
  • ?
    anna 2006.10.21 17:04
    아이고... 어떻해요...
  • ?
    진사야 2006.10.21 19:59
    어머...........
    뭐라고 말해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기운내세요;;;

    정말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둬야 한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_ㅠ
  • ?
    비밀정원 2006.10.21 20:02
    힘내세요ㅠ 친구분 좋은 곳에 가셨을겁니다..
  • ?
    쿠에엑 2006.10.21 21:39
    이런....안좋은일이네요;;;
    아...23살인데...너무 안타까워요...
    님이 걱정해주신만큼 친구분 좋은곳에가셨을꺼예요..
  • ?
    BoAが好き♡ 2006.10.21 21:59
    저기.. 아직 사망하신건 아녜요-_-;;;;
    그냥 뇌사일 뿐인데 "가셨을겁니다" 라는건 좀...;;;;;;
  • ?
    은빛날개 2006.10.21 21:59
    정말 힘내시라는 말 밖에는 못해드리겠네요...ㅜ0ㅜ
    힘내세요.!!!!! 분명 친구분도 우희진님 마음 잊지 않을 거에요...ㅜ0ㅜ
  • ?
    럭키코미♥ 2006.10.21 22:28
    힘내세요....
  • ?
    달의바다 2006.10.23 03:14
    힘내시란말도,,힘겨우실지도 모르겠네요...
  • ?
    co. 2006.10.26 01:32
    힘내세요.
    친구분이 언제그랬냐는듯 벌떡 일어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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