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이란게...23세의 젊고 앞날 창창한 젊은이에게도 찾아오는군요...
어제 중환자실에서 '뇌가죽어버린'친구를 보고와버렸습니다...
바로 저번주만해도 같이 술마시고 농담지껄이면서 놀았는데...
다음날 약속깼다고 친구랑 욕하는데 갑자기 친구누나한테서 연락이오고
부랴부랴 병원가고...수술성공했다고...다행이다싶었고...
의식도 조금 찾아서 사람말에 반응도 하던 친구가...
상태가 악화되서 재수술후 결국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정말...뇌사라는 말이...무섭습니다...
친구랑 같이 부등켜앉고 울기도하고...벽을 때리고...가방을 던지고...
...이럴줄 알았지만...의외로 담담했습니다...
그렇게 담담하게받아들이다가도...어머님 우시는거 보니...저도 같이 울고있더군요...
하느님은...기적을 매우 남발하시는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뇌사는 죽은상태나 마찬가지다
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너무 증오스럽습니다...
절대 죽은게 아닙니다...제 친구는 아직 죽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벌써 장기기증하신다고 하시니...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이렇게 빨리가버리니...정말...
정말 몸은 건강하게 유지해야합니다...
담배도 끊어야됩니다...술도 마시지 말아야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일때문에 담배도 늘고 술도 많이 마시고있습니다...
담담해지다가도...금마 생각나면 안필수없고 안마실수가 없습니다...
...세상살이 참 힘들군요....
어제 중환자실에서 '뇌가죽어버린'친구를 보고와버렸습니다...
바로 저번주만해도 같이 술마시고 농담지껄이면서 놀았는데...
다음날 약속깼다고 친구랑 욕하는데 갑자기 친구누나한테서 연락이오고
부랴부랴 병원가고...수술성공했다고...다행이다싶었고...
의식도 조금 찾아서 사람말에 반응도 하던 친구가...
상태가 악화되서 재수술후 결국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정말...뇌사라는 말이...무섭습니다...
친구랑 같이 부등켜앉고 울기도하고...벽을 때리고...가방을 던지고...
...이럴줄 알았지만...의외로 담담했습니다...
그렇게 담담하게받아들이다가도...어머님 우시는거 보니...저도 같이 울고있더군요...
하느님은...기적을 매우 남발하시는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뇌사는 죽은상태나 마찬가지다
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너무 증오스럽습니다...
절대 죽은게 아닙니다...제 친구는 아직 죽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벌써 장기기증하신다고 하시니...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이렇게 빨리가버리니...정말...
정말 몸은 건강하게 유지해야합니다...
담배도 끊어야됩니다...술도 마시지 말아야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일때문에 담배도 늘고 술도 많이 마시고있습니다...
담담해지다가도...금마 생각나면 안필수없고 안마실수가 없습니다...
...세상살이 참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