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8 01:25

살아있어요. + ♡

조회 수 1300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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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아이에 굉장히 오랜만에 오는것같아요.
그것보다도 글 쓰는것 자체가 백만년만인듯 하기도 하네요:)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저보다 4살 많고, 군대도 다녀왔고, 키도 크고.
마치 제 꿈 속에서 살다가 나타난 사람마냥.
정말이지 완벽한 그런 사람.

웃는 얼굴. 그 입모양 하나에 눈짓 하나도.
정말로 제가 눈에 콩깍지가 씌여버린건지.
이 사람이라면, 정말 이 사람이라면. 이라고 생각할정도로.
입만 열면 남들한테 자랑까지 하고 다닐 정도로.
하루에도 수십번 사랑한다고 되뇌이는 사람이 생겼어요.

...근데, 정말이지 완벽한데.
서로 사는 거리가 멀어요.(좌절)
왕복 8시간은 너무하잖아요.(울먹)

나름 털털한 성격이라 생각하는 편인데,
친구들도 절 신기하게 바라보더라구요.
남자친구 생기는게 처음도 아닌데 너무 변해버렸다면서.
눈에 뵈는게 남자친구밖에 없냐면서요.(피식)

괜히 맘이 들뜨긴 하는데-
한편으론 조금 불안하네요.

사랑에 빠지면 사랑이란 감정만 가득할줄 알았는데..
내 맘을 알아주긴 하는건지,
나만 보고싶어하는건 아닌지,
일하다가 다치진 않을지,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뭐, 이런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이번 겨울은 따듯할것같아요:)

  • ?
    Angel Dust 2006.10.18 02:15
    허허허~좋은게 좋은게지=_=)/
    하지만 너무 좋다고 해서 너무 빠져도 안좋은 법이니 뭐든 적당히!!
    흐워~슬슬 자야겠네~
  • ?
    Counter.D 2006.10.18 02:30
    지방이랑 똑같아, 맛있는 만큼 그 후가 두려워..
    질리도록 즐겨봐라 사랑이라는 이름의 지방
    이히히(惡) 그나저나 주모 얼굴 까먹겠네..
  • ?
    전생마녀 2006.10.18 10:46
    이건 염장인거에요?ㅠㅠ 염장 하신만큼 따뜻하게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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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키붐 2006.10.18 10:50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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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YA+ 2006.10.18 12:50
    하하~ 저도 지금 남자친구 만나고 그랬죠~
    오래오래 이쁜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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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ラプリユズ 2006.10.18 19:11
    호오.. 그래서 답문도 없었던게로구나.. 두고보자.. 에잇~
  • ?
    아리엘 2006.10.18 21:56
    아이쿠, 여기까지 사랑의 이온이 막 바람타고 날아오는듯 한 이 기분! 남자친구도 같은 기분일꺼야~
  • ?
    멋지다지구인 2006.10.19 12:44
    뭐야.. 이 쌀쌀한 가을에 벚꽃 흩날리는 봄 분위기는...=,.=
  • ?
    토몽 2006.10.19 22:30
    아....
    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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